이분 최소 쿨앤 안가보신분

로터하우징/ 96년부터 팬티엄75시절부터 컴퓨터 조립해왔고 제 컴 뿐 아니라 제 지인들, 가족들 컴까지 조립해줍니다. 제 취미거든요. 20대때 하이텔 하드웨어동에서 활동하면서 컴퓨터 수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만지고 가지고 놀고 난리를 쳤죠. 선정리를 하는 주 목적은 내부공기흐름이 선에 가로막히지 않게 하기 위함과 깔끔해보이기 위함. 두가지죠. 과거에는 파워구역과 보드구역이 한곳에 있어서 얼마나 깔끔하게 선정리를 하는지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선이 너무 난잡하게 얽혀있으면 흡기를 해도 대부분이 가로막히고 배기도 잘 안되기 때문에 팬 여러개 달아서 흡기배기 신경써도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파워구역과 보드구역이 아예 분리되어 있어서 선정리라는 자체가 딱히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선은 보드뒷쪽으로 돌아가서 파워커넥터 바로 옆에 뚫려진 홀로 커넥터만 통과시켜서 꽂아버리면 되고요. 다른 선들도 대부분 그런 식으로 군데군데 뚫린 홀로 빼내면 되니까요. 남은 선들은 그냥 대충 타이로 묶어서 파워구역에 밀어넣어버리면 됩니다. 어차피 파워구역내의 파워 옆면에는 팬이 안 돌아가고, 파워에 달린 팬은 케이스 아랫쪽의 흡기창으로 연결되니까요.
옛날에는 케이스에 달린 USB연결선이라든지 파워선, 파워LED선, 리셋선 같은 것들을 새끼꼬듯이 꼬아서 한줄로 만든 다음에 정리하곤 했는데, 그것도 사실 수축튜브 6파이 정도 되는거 한두줄 사서 거기에 다 넣은다음에 드라이기 1분이면 깔끔하게 정리되죠. 정리된 선은 수축튜브 때문에 살짝 딱딱해지기 때문에 휘어서 벽면이나 틈으로 밀어넣기 편합니다. 한줄이라 빠져나오지도 않아요. 따로 정리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컴퓨터 조립자체가 사실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조립이 아니지만 과거와 달리 이젠 선정리 자체도 난이도가 엄청나게 하락했습니다. 케이스구조의 발전(?) 때문이겠죠.
이렇게 구역별로 다 나눠진 케이스를 쓰는데도 선정리가 다른 부품조립들 전체보다 더 어렵다니... 어떤 부분이 어려운가요? 보드구역으로 나오는 선들 자체가 거의 없는데 어려울 수가 있나요? 케이스 옆면 투명아크릴 창으로 볼 수 있는 부품구역에 선자체가 거의 안 보이는데 무슨 선정리가 어렵나요. ㅎㅎ
최소 쿨앤 안 가보신분? 쿨앤 어디를 가봐야 되나요? 선정리가 뭐 엄청 대단한 것도 아니고...

암드나 인텔이나 시피유빼곤 똑같은데 암드는하고 인텔은 못하고가 어디있나요
그냥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거고 할줄아는사람만 하는거지요

첫조립 바톤2500으로 했는데 ㄷㄷ

첫조립 라이젠이요 ㅋ

처음에 팔라모르 2800 조립했습니다.. ㅠㅠ

첫 조립 팔레르모 두번째 레고르

예전에는 인텔도 cpu에 핀이 달려있어서 잘못 꽂아서 핀 해먹는건 똑같았는데 뭐가 다른거지요?
오히려 기업용이나 대기업은 amd가 드물어서 대기업은
인텔이 훨씬 더 많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