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공유 입니다.
남성 캐릭터정장 매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펌)22
- [* 비회원 *]
- 등록일 2012-10-30 13:48
- 조회수 1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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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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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발 자료군요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ㅎㅎ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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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후
ppompungi
2021-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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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기짱싫어
1.검은색 사지 마세요.
절대 기본색상이 아닙니다. 장례식외에는 입을 일 없고 장례식 때 차콜 그레이라는 매우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상주 제외) 2. 모 100%도 충분히 튼튼합니다. 절대 폴리가 30%나 되는 걸 입고 광택을 뽐내지 마세요. 백화점 몰에 가 보면 2~30만원대 순모 정장 널려 있습니다. 초년생이 구입하기 힘들 정도가 절대 아닙니다. 3. 키가 작아도 원버튼 사지 마세요. 이론적으로야 키가 작으면 원버튼이 유리한 건 맞지만 제대로 만들어진 원버튼일 경우에 한합니다. 우리나라 기성에서 제대로 된 원버튼이 있다면 저 좀 알려주세요. 저도 멋있게 원버튼 수트를 입고 싶은 난장이 중 한 명입니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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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기짱싫어
추가로 점원말을 100%신뢰하지 마세요.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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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날갯짓
정장 광택은 폴리보다는 대개 레이온(견)소재가 많을수록 도드라질텐데요?
순모정장은 관리 잘못하면 옷이 잘 상합니다. 그리고 전투용이 목적이라면 혼방이 되려 나은데 순모의 경우 계속 입기보다 하루 입고 다음날 하루 정도는 옷걸이에 걸어두어야 모직 특성상 눌려졌던 섬유가 다시 활성이 된다더군요. 블랙을 입고 싶은데 장례식삘 난다 싶으면 옅은 스트라이프도 괜찮습니다. 체격이 좀 있는 사람은 날씬하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도 있고 심심한 솔리드 스타일보다는 보기가 좀 낫죠.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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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먹기짱싫어
일단 레이온은 견이 아닙니다;;;;
저는 레이온, 견 소재 입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견 소재 약간 들어간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아무리 전투복이라고 하더라도 정장을 단 한벌 가지고 매일 입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어짜피 몇벌 사서 돌려 입는 건 똑같습니다. 그리고 관리 잘못하면 옷 상하는 건 다 똑같아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리고 어디서 저급 순모 원단 가져다 쓰지 않은 이상 옷이 잘 상한다 소리 들을 만큼 약한 원단 별로 없어요.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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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나 높은 수의 원단은 구김이 심해서 좀 자제해야되는데 오히려 부모님이 찾는 원단이라고 설명해놨네요.
실크를 넣으면 가볍고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원단이 약해지고, 광택이 좀 심하게 납니다. 기본적으로는 120수 내외의 고급브랜드원단이 가장 적합합니다. 제일모직 원단도 나름 상급이고,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좋은 원단이 많아요. 그리고 어깨만 보는게 아니라 어깨랑 허리(또는 가슴)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어차피 캐릭터 정장들은 가슴 둘레 위주로 사이즈를 내놓기 때문에, 가슴둘레를 우선 보고, 어깨를 고르시는거죠. 모100%도 좋지만, 가능하면 모 97%, 라이크라(or엘라스틴)3% 정도인게 괜찮죠. 스판같은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활동성도 좋아져요. 폴리 섞인 의류는 내구성은 좋지만, 원단 자체가 고급은 아니에요. 요즘은 모100%도 10만원 안팎으로 나오는지라, 잘만 검색신공 활용하면 좋은 옷 많이 구합니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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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고발자
어께를 맨처음보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의외로 팔,배,총장이 다맞아도 가슴이 안맞아으니 옷이 이상해지는 경우도 많더군요..결국 우선순위에서 어깨가 최우선은 맞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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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위시
캐릭터매장 점원발 정보라 그런지 틀린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차라리 디씨 백화점갤러리 공지를 보는게 낫습니다. 백갤도 고수급들 거의다 빠지고 업자들과 ㅈ뉴비들만 득시글하지만..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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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angoni
역시나......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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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정장을 구입하는데, 검정을 사야하나요? 남색(네이비,곤색,감색,블루블랙 등등)을 사야하나요?에 대한 의견
수트 원단의 색상으로 검정색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검정색의 활용도가 탄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서양 복식에서도 검정색은 연미복이나 장례식용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서양의 수트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 되었을때도 검정색이 먼저 들어왔고... 이후 회색, 곤색,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원단도 들어오기 시작했구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수트의 이미지에서 원단 색이 검정색인 것...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던 수트의 원단 색이 검정색이었던 것... 타인에게 색상을 이야기 할때 검정색은 그것을 지칭하는 단어가 몇가지 안되지만 회색이나 곤색은 그 단어가 많아 헷갈릴 수 있다는 것... (검정색 : 흑색, Black, 채도에 따른 명칭 변경 불가 / 회색 : 먹색, 쥐색, Gray, 채도에 따른 명칭변경 가능 / 곤색 : 남색, 감색, Navy, 채도에 따른 명칭 변경 가능) 우리나라 특성상 과거부터 수트를 경조사 이외에는 잘 입지 않았었다는 것... 이런 다양한 연유로 우리나라에서 수트 원단 색의 대명사가 검정색이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수트 원단의 색상에 대해 탄력적인 적용이 필요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면 기회비용은 한정되어 있을 것이기에...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원단으로 된 수트를 입는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정색 수트를 선택하게 된다면... 경조사에는 잘 활용 될 수 있으나... 평시에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정색 수트는 수트 외의 제품(셔츠, 타이, 벨트, 슈즈 등)과의 매치가 까다롭다는 것... (예> 검정색 수트 : 흰색 셔츠, 원색 타이, 검정색 벨트, 검정색 구두 -> 극단적인 경우지만 정말 매치가 까다롭습니다...) 이것이 검정색 수트를 입고난 후에 느끼게될 회의감의 주가 될 수 있겠습니다... 그에 반해 곤색이나 쥐색은 매치가 까다롭지 않다는 점... 이때문에 굳이 앞의 두 색상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경조사에는 검정색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사의 경우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수트를 입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경사의 주인공보다 더 화려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겠지요...) 조사의 경우는 검정색이면 좋지만 상황에 따라 검정색에 가까운 색상의 수트를 입어도 괜찮습니다... 조사는 예견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검정색에 가까운 색상의 수트를 입어도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지인이 운명하셔서 장례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본인이 지금 일하는 도중이다... 그렇다면 굳이 집에가서 검정색의 수트를 입고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얼른 가서 자리를 지키는게 좋을까요... 검정색 수트를 굳이 입으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자신의 워드롭에 따라 좀 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곤색이나 쥐색 수트로 시작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권유를 드리고 싶습니다... ---------------------------------------------------------------------------------------------------- 2. 원단은 모직 100%가 좋다는데, 정말 그런가요?에 대한 의견 캐릭터 수트의 경우 울 소재를 100%로 채택하지 않고 혼방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체에서 하는 이야기로는 기능성이 좋다고들 하는데 정작 중요한 \"저렴하다\"라는 말은 뺍니다... 울 소재의 수트가 여러벌 있는 상황에서 혼방 소재의 수트를 구입한다면 나쁘지 않겠지만... 수트가 한두벌 있는 상황이라면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 ---------------------------------------------------------------------------------------------------- 3. 원버튼이 나을까요? 투버튼이 나을까요?에 대한 의견 정통의 수트 양식에도 원버튼을 채택한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국내의 경우 캐릭터 브랜드에서 젊은 여성들이 옷을 고르는 경향이 많다보니 그녀들의 취향을 따르게 된 결과입니다... 캐릭터 브랜드가 정통수트 브랜드와 차이를 두고 싶어하기도 했기 때문에... 가장 눈에 잘 띄는 차이로 원버튼, 얇은 라펠, 좁은 V존, 짧은 총장, 과한 피팅 등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든 것은 루즈하고 젊은 것은 스키니하다는 노소의 대비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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