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 파트마다 사람이 와서 작업하는데....

해당파트가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각 파트의 집합점부분에서 마무리가 불량일때가 많아요.

2. 각 파트마다 사람이 다르니, 전체 마감이 미흡.

3. 그래서 한번 일하고 대충작업치는 사람이 많음.

4. 한 팀에 전문가가 복불복..

그렇니까......팀장- 전문가 팀원- 초보 일 수 있고 전문가 일 수 있고요.

20~30대때 폰파리 중고차딜러 보험영업 하던애들이 30~40먹고 다 인테리어로 갔음

노가다판에서 며칠 곁눈질하며 굴러먹다보니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고 돈도 될 것 같거든요??? 근데 막상 해보니 잘 안되고, 고객은 이게 뭐냐고 성화죠 ㅋㅋㅋ 그러다 배째라 먹튀하는 거 아닐까요??

공사는 단발적인 성향이 강한 개인이 주 고객층이고

그때그때 공사 건 마다 파트도 참여자도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퀄리티가 아니라

같은 업체에 맡겨도 어떤날은 최상, 어떤날은 최하

파트가 나뉘면 다들 일찍 퇴근하고 싶고

어차피 완공만 치면 다시 볼일 없고

다른 파트랑 협업 필요한 부분도 그냥 자기일만 끝내버림

인테리어에 목돈들어가는데 몇년에 한번씩

꾸준히 이용하는 사람 없잖아여..

퀄리티 안 나오는데는 걍 초기하자 없으면 잠수타고

퀄리티 잘 나온곳은 집주인 손님들이 알음알음해서

견적받으러 올건데요 뭐 ㅋㅋ

깡패짓 하던 새키들이 은근 많아요

이게 맞지 ㅋㅋㅋ

그게 한샘.

말 더 많음

마감다됐다고 돈부터달라고하는업체는 어떻게 거르나요?

그정도면 이미 계약하고 공사도 마무리단계일텐데

계약전에 그걸 알수가 없으니 문제에요

한달 무급 휴가 쓰고

맡아서 작업 하면 

월급 이상으로 돈 벌겁니다 ㅋ

근데 문제는 인부들이 실력에 따른 편차가 워낙 커서 좋은 인부 구하는게 문제죠

현업에 있는 건축기술자이고, 이 계통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입니다.

제가 아마도 아파트 공사만 3개단지 3,000여 세대를 시공도 해봤고, 사업한다고 전원주택과 펜션, 고급 별장도 공사를 다 해보았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제일 큰 문제는  드라마에서 인테리어 실장을 주인공으로 만든 것이 많아, 인테리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건축에 관한 기술과 경험도 없이 겉(?)면만 깨끗하고 이쁘게 꾸미려 합니다.

간혹 인테리어 업체에서 시공할 수가 없는 토목공사, 정화조공사, 방수공사등 견적해달라고 해서 가보면 그냥 건축주가 해달라고 하는대로 기둥도 없애고, 벽도 없애고 해 놓은 곳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 곳은 견적도 제출을 하지 않지만요.

그리고 건축주가 인테리어를 처음에 계획한 것이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가 좋은데, 수시로 공사를 변경하는 것도 하자발생의 최고에 이릅니다.( 건축주는 안된다고 그러면 돈 주는데 왜 안되냐고 화를 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참고삼아 말씀을 드리면, 건축은 업종 한개 업체, 한개 업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공종이 모여서 최종적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여러 공종의 특성과 자재의 특성과 품질에 대해서 알아야 하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여럿이 모여서 공사를 하기 때문에 잘잘못의 구분이 불명확한 것이 자주 있긴한데, 그것은 어쩔 수가 없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하자처리를 해주는 업체를 최고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한참 사업체를 유지하고 있을 적에 건축주와 싸움(?)도 많이 했습니다.

건축주의 요구대로 공사를 하면 나중에는 반드시 하자요구가 될 것이기에 다독이기도 하고, 윽박지르기도 하고 하느라 다툼도 많이 했지만, 입주하고나서 몇년이 지나면 가까운 지인들을 많이 소개시켜주더군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축공사와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많은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서 무조건 공사비를 깎으려 하는데 그런 것은 옛날이야기고 이제는 공사비를 깎으려 하면 공사를 하지 않는 업체가 많습니다.

왜 그런지는 일반 민간공사보다 관공사가 더 인기있는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참 사업을 할적에는 건축기술자가 무엇을 하는 분이냐고 물어보면, 항상 건축 교통기술자라 했습니다.

"교통경찰처럼 교통을 원할하게 유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축의 각종 공종을 공사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적재적소에, 미리 준비하고, 하자 발생을 최소화 시키는 사람" 

이라 했습니다.

말을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많이 썼는데, 한개만 기억 하시면 됩니다.

" 싸고, 이쁘고, 튼튼한 것은 이 세상에는 절대로 있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