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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도서정가제 이후 가격 달라지는 재정가 신청도서목록 (첨부파일 有)18
- 등록일 2014-11-20 10:51
- 조회수 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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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yguy1107
정부가 하는짓이 그렇죠 뭐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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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네요 ㅜㅜ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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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서나 수험서 분야 제외하고 출판사가 할인율 생각해서 가격 책정을 높게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 먹고 살기 최소한으로 잡고 가격 책정해요. 비싼 책은 비싼 만큼 이유가 있습니다. 출판사가 지금보다 가격을 내리길 바라는 건 그냥 망하라는 소리밖에 안 돼요..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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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출판업계 사람들도 여러번 인터뷰 등 각종 매체에서 인정했듯이 온라인 서점 할인경쟁 때문에
처음부터 할인률 고려해서 정가 자체를 높게 잡은게 대다수 아닌가요? 출판업계 관련자들 인터뷰에서도 수도없이 나왔던 애기인데요. 물론 출판사 이익이 크지 않다는건 알지만, 그건 구매시장 자체가 작아서 이익이 적게 난거지 책값이 너무 저렴해서가 아니예요. (애초에 질좋은 양서를 적당한 정가를 산정해서 팔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책을 안사니까 그냥 폭탄세일가로 유혹해서 충동구매 하게 해서 팔아왔고요.) 우리나라 양장본도 그렇고 일반 도서도 질에 비해 거품이 많이 껴있다는건 왠만한 독서 켜뮤니티 사람들도 그렇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애기인데요..^^a 사실 지금 시장도 내버려두면 망하는 쪽으로 가긴 하겠지만 지금의 도서정가제도 대안은 될수 없다고 봅니다. 근본적으로 국민들 독서율을 높일 대안을 마련해고 수익구조와 유통구조 개선이 일어나야지, 단순히 가격만 규제해 봤자 나중에 잘 정착해서 책값이 설사 내려간다해도 보는 사람만 계속 보지 책 안보는 사람은 계속 안볼테니까요. (게다가 애초부터 아동서,수험서,교재 외의 시장은 거의 죽어있는 상태였고요.) 어차피 지금 도서정가제 내용으로는 동네서점 살리는건 불가능합니다. 동네서점에 별도의 지원이 해주는게 아닌 다음에야 지금 유통구조로는 어차피 집까지 편하게 무료배송 되는데다가 종류까지 다양한 온라인 서점을 따라잡을수가 없어요. (프랑스처럼 무료배송 자체를 금해버리지 않는 다음에야..) 동네서점은 여전히 서서히 줄어들어 갈거고 온라인서점은 여전히 대세일것이고, 오프라인 대형서점은 버티기 들어갈거고, 출판사는 재고털이 할때까지는 눈치만 보면서 정가 낮추는거 한동안 보류하겠죠. 시간이 흘러 전반적으로 다 가격 낮춘다 해도 과연 지금보다 싸게 구매할수 있게될지도 의문이고요. 도서정가제의 취지 자체는 좋지만, 근본적인게 아닌 수박 겉핱기식 정책이라 효과가 있을지 있을런지.. (동네서점이랑 온라인 서점 가격 같으니 사람들이 동네서점에 가서 책 살거라는 생각은 좀...)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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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요.. 할인율 고려해서 정가를 높게 잡는 경우는 유아 아동서 분야나 수험서, 전집, 인세 안 들어가는 고전문학 분야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이바닥에 15년째인데 그런걸 모를리가 없죠... 책값 비싸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종이값, 디자인값, 인세 등은 더 높이 올랐어요.. 이 가격조차 매기지 않으면 출판사는 살아남기 힘듭니다.. 진짜 직접 해보지 않으셔서 모르시는 거예요.. 할인도 제살깎아먹기 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들은 끊임없이 이벤트를 유도하고 거기에 포함되지 않으면 책이 팔릴 기회조차 없어지니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지금의 도서정가제가 대안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동네서점 망하는건 매한가지라는 생각도 맞는 말씀이고요. 다만 출판사에 대한, 책값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주십사 부탁드리기 위해 말씀드려봤습니다.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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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날갯짓
거품가격이란게 별게 아닙니다. 쓸데없이 양장본 고급화해서 괜한 책값 올린다던가 포켓본같은 건 드물게 출판하는 등 선택의 폭을 줄여놓은 상태서 독자보고 메기는 가격대로 사라고 윽박지르니 거품가격인거죠.
동네서점 보호는 지금 제가 사는 동네만 해도 열린우리당이 여당시절 통과된 도서정가제 이후에 다 망한 걸로 보아 실효성 제로. 독자가 다양한 루트로 책을 싸게 살수있는 시장경제 자체를 무시한 특혜성 정책이 도서정가제라고 생각합니다.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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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박명님 혹시 대형 출판사 말고 중소형 출판사에 계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말씀하시는 내용이
어느정도는 맞을수도 있죠. 예전 기사들 봤을때 대형출판사는 정가 부풀리기 - 할인 정책 써도 버틸수가 있어서 그렇게 하지만 중소형 출판사는 그걸 감당할수가 없어서 할인정책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일단 저는 전반적인 책값 자체의 거품을 애기한거고요. 사실 우리나라가 쓸데없이 양장본을 선호해서 가격거품이 더 끼었다고 생각되는데, 차라리 미국처럼 값싸고 휴대성 좋은 페이퍼백(페이퍼북) 이 문화가 정착되면 책값거품도 사라지고 소비자도 저렴하게 볼수 있으니 좋을텐데 독서인구도 적고, 해당 문화 정착도 힘든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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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새누리당 단통법 1건
새정치연 도서정가제 1건 ... 옷 정가제, 화장품 정가제, 가전제품 정가제.... 이제 누가 먼저 입법하느냐에 따라 정치후원금이 달라지겠군요.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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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날갯짓
통신사와 제조업체 그리고 출판사가 먼저 거품가격이나 뺀후 시행해야 취지에 맞는 제도거늘 거꾸로 되서 업체는 자율규제(니 맘대로 올려라)랍시고 방치하고 소비자만 거품가격 그대로 뒤집어쓰고 죽으라는 정책 -_-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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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는나무
문제가 참 많네요``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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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래@
감사합니다.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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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봉스
감사힙니다
201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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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다
갈수록 힘드네요.. ㅜㅜ
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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