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달된 아들을 둔 아빠로써 저와같은 초보 아빠들이 겪을만한 상황에 대한 간단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육아에 도가 트신분이나, 이미 신생아기를 지난 아이들은 해당이 없습니다.
https://youtu.be/hSSlJP7F8ME
일단 위에 링크로 들어가시거나,
유투브에 "우리아기 울음 뚝"이라고 검색하시면 해당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유명인사라고 하네요. 의사로써 신생아에 대한 연구만 20년정도 했고 우리나라에 책도 나와있습니다.
와이프가 찾아봤는데 저는 책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안찾아봤어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건 "아무 이유없이 우는 아기를 달래는 방법" 입니다.
배가 고파서 울거나, 기저귀를 안갈아줘서 우는 아기는 해당이 되지 않아요..ㅎㅎ
식욕은 무엇으로 달래줄수있는게 아닙니다..ㅎㅎ
아기를 키워본 부모들은 공감하겠지만 진짜 최선을 다해서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미친듯이 울거나 몸을 비비꼬거나 온몸에 힘을주고 땀을 뻘뻘흘리고, 간혹 호흡불안
증상까지 보이는 애기들이 아주 많습니다. 흔히들 "배앟이"라고들 많이하죠.
근데 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우는 이유는 배앟이보다는 "환경"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경"이라는게 아주 중요한데 엄마 배속에서 10달을 편안하게 지내오다가 세상에 나오자마다
혹독한 "환경"에 직면해서 당황해하는 아기들이 많죠. 생각해보세요. 제때제때 가만히 있어도 영양소가 공급되고
적당한 습도와 온도로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최고급 호텔같은곳에서 살다가
먼지많고 시끄러운 여관에서 자려니 얼마나 끕끕하겠습니까.ㅎ 끕끕하다기 보다는 "불안정"하다는게 맞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이 아기들이 겪는 "불안정"한 환경을 얼마나 제어할수 있는가를 고민해야합니다.
영상에 보는 박사는 이런걸 "자궁밖 태아"라고 명명하고 0~3개월된 신생아를 자궁속과 비슷한 환경과 자극을 만들어줌으로써
제어해 "안정적" 심리상태를 만들어줄수 있다고 설명합니니다.
서론이 길었죠?
그럼 본격적으로 영상에서 설명하는 다섯가지 방법에대해서 기술하고
제 나름대로 실제 우리 애기한테 도입해서 효과를 봤던 스킬에 대해서 기술하겠습니다.
[우는 애기 달래는 기술] : 자세한 동작이나 설명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1. 속싸게 : 꽁꽁묶으면 답답해한다고들 생각할 수 있지만 꽁꽁묶으둠으로써 오히려 엄마 배속에서 느꼈던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 이건 다들 아실거에요. 저희 아기도 요건 잘 맞드라구요. 처음에 운다고 풀어주지 마세요. 추천
2. 옆으로 눕이기 : 애기들이 엄마 배속에서 보통 엄마를 보고 옆으로 누워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애기를 옆으로 누이면 편안해 합니다.
- 이것도 아주 유용한데 방법은 동영상을 보시면되고, 제가 적용해본결과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습니다. 추천
3. 쉬~~ 소리 내주기 : 이것도 대부분 알고 계실거에요. 흔히들 화이트 사운드라고 해서 진공청소기나, 드라이어로도 합니다. 배속에서 애기들이 10달동안 듣고 지낸 소리라죠..ㅎ
- 이게 저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효과도 가장좋구요. 뒤에 따로 기술할께요. 강추
4. 머리 흔들어주기 : 이게 사실 논란이 될수있는게 다들 알다시피 아기들은 뇌가 아직 딱딱하게 굳지않아서 "심하게" 흔들리면 뇌출혈이 있을수도 있고 심하면 사망하기도 한다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흔들어주기는 그런 "심하게" 흔드는건 아니구요. 가볍게 그네 태우듯이 하는겁니다.
정확한 동작은 동영상을 보시구요. 이것도 아주 유용합니다. 추천
5. 가짜 젖꼭지 물려주기 : 이건 사실 저는 비추합니다.ㅎㅎ
[적용해본 결과 가장 좋은것]
위에서 기술한것들은 사실 전부 일정부분 효과가 있어요.
근데 실제로 적용해보시면 알겠지만, "달래기"는 가능한데 이후에 "재우기"로 연계가 잘 안되요.
예를 들어 1~4번까지 스킬을 이용해서 애기를 달래면 짧으면 1~2분정도면 정말 신기할정도로 달래집니다.
근데 문제는 달래논다음에 재우기 위해서 내려놓으면 다시 울기 시작한다는거에요.
당황 스럽더군요. "달래기"는 되는데 "재우기"는 안되는거였어요..ㅜㅜ
절망스럽더군요. 달래놓으면 뭐합니까, 중요한건 잘 자야 우리가 편한데 그러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방법 저방법 다 써봤습니다. 자이제 결론 나옵니다.
"달래기"는 위에 방법대로 하시구요. "재우기" 3번만 이용하세요.
눞혀놓으면 등이 바닥에 닫는순간부터 울기 시작합니다.
이건 당연한 반응인데요. 애기들은 땅이꺼저서 밑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달래놓아도 내려놓으면 우는거구요. 흔히들 손탓다고들하죠? 뭐 그렇습니다.
괜히 도닥여 준다고 손대면 더 놀래고 더 웁니다. 절대 손대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당황하지말고 3번 스킬을 시전합니다.
숨을 깊게 쉬고 한숨에 15~20정도 크게(애기 울움소리보다크게) 귀에대고 쉬~~~~~~~~~
4~5싸이클정도하면 정말 놀라운일이..ㅎ 울던애기가 점차 안정을 찾아갑니다.
간혹 아주 민감한 애기들은 10싸이클 정도 해야할수도있어요.
애기 반응을 보면서 볼륨은 조절해주시구요. 해보시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반응이 없을수도있어요.
그런데 믿고 지속적으로 해보세요. 기적을 보실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에 당장 자지러질듯 울던 애기가 순한양이되고 스스로 잠이 듭니다.
자 여기서 또 중요한점,
이렇게 잠을 재웠어도 가수면 상태기 때문에 중간중간 놀래서 깨서 끙끙거립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점 잠깐 끙끙댄다고 절대 달래주지마세요. 손을 대지 말라는겁니다.
손대면 더 웁니다. 사람손에 놀래거든요. 일단 지켜보세요. 스스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정 안되겠다 싶으면 다시 3번 스킬을 시전합니다...
이렇게 2번정도 반복합니다. (10분~15분) 그럼 정말 꿀잠을 잡니다. 길어봐야 3시간이지만...ㅜㅜ(원래 위가 작아서 배고파 일어나요.)
이렇게하면 평소보다 1~2시간 더 자는 우리 애기를 발견할수 있습니다..ㅎㅎ
[요약]
우는 애기 달래준다고 들었다가 놨다가 하는순간 애기는 더 잠을 못잔다.
손대지 말고 소리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자.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길게 늘여썻지만.. 그만큼 경험을 정리하다 보니 그렇네요.
위에 5가지 스킬중에 애기들마다 반응하는 포인트는 다르니, 본인만에 노하우를 만들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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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정보 : mommys bliss gripe water 라고 배앓이하는 애기한테 직방이라네요..ㅎ
밑에 댓글보고 저도 검색해봤는데 한병 구비해야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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