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학습 입니다.

          과장 3년차, 2011년부터 사회생활, 중간에 2년 사업하다가 망함. 강남 2호선 라인 전철역 도보 2분 거리 중견기업 회사 근무. 수령액 영끌 6800

1. 기숙사 생활을 각오하고 지방에 있는 상장 제조업 회사에 들어가라.

-> 저는 화성에 있는 코스닥 상장사에 최초로 취업했습니다. 

   차타고 10분 나가야 편의점 있고, 출퇴근길 차 엄청 막히고, 기숙사에서는 매일 술파티에..

   위치도 구리고 네임벨류도 없는 중소기업 상장사였어서 이력서 내고 4명 면접볼때 2명만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뭐하나 싶고.. 일을 왜 이따위로 하지? 급여는 왜이러지? 해도 상장사, 제조업 두가지를 이력서에 추가 할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 회사들은 여전히 구인난에 힘들다고들 합니다.(지인피셜: 너정도 스팩인 애가 뭐하러 여기까지 왔어?? "지방대 어학연수+워킹으로 영어만 잘합니다.")

   집근처, 서울전체, 도심지에 있는 회사만 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2. 최소 대리까지는 버텨라.

-> 사원때 이직하는것과 대리때 이직하는건 매우 매우 차이가 납니다.

3. 이직을 하기위해 이력서 특히 업무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작성해라.

-> 경력자 이직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기소개는 사는곳, 학교 끝입니다. 

결국 무슨일을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해보았는지 그업무가 이직하려는 회사에 필요한지만 중요합니다.

4. 페이를 보고 이직해라.

-> 지금 회사보다 페이를 적게 주거나 비슷하게 주면 절대 비추천. 일은 편한데 돈많이 주는 회사가 있다면 좋은데.. 일편하면 돈도 적어요 ㅠㅠ

-> 출퇴근 시간(시급계산해서 연단위로 비교) + 해당 외사의 업무 난이도(야근이 많은지 힘든지) 하나하나 다 계산하셔야 합니다.

-> 대기업계열사인데 중소만큼 급여 주는곳도 많습니다. ㄷㄷ

-> 급여가 호봉제라 회사에 맞게 주면 다행인데. 이전회사 원천징수+@로 해주는 회사도 많기에 페이가 중요합니다.

5. 이직하고 싶은 회사를 골라라.

-> 30대 초중반 + 상장사 근무 경험 + 제조업 근무 경험 = 오퍼 제법 많이 옵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1차 이직시 연봉 1200 올리고 이직 했습니다.

-> 사실 중견기업 취업시장에서 제일 잘팔리는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ㅎㅎ

-> 사람인 잡코리아 등등 이력서 업데이트 하고 기다리시면 헤드헌터 연락 계속 옵니다. 회사 고르시면 되요.

-> 급하게 안따져 보고 가시면 안됩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고르고 고르셔요. 

-> 잡플래닛 평점 리뷰는 팩트 입니다. 본인 지원 파트 리뷰 잘 읽어보셔요. 

-> 마지막 이직할때 대기업에서 오퍼온곳은 LG, 한화가 있었습니다. 제수준을 알기에.. 면접조차 보러 안갔는데.. 이번에 천궁2 수출한거 보고... 면접이라도 볼걸 후회했습니다. ㅠ

모두 올해는 좋은 회사 다니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