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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 좀 많이 나는 제 사촌 동생얘기입니다.
반말로 해도 양해바래요..
수도권 전자계열 2학년 마치고 휴학
수포인데도 고딩때 재수 좋게 수시로 수도권 전자계열 입학
사실 전자전공인 제가 면접 준비시키고,
너는 지금 어떤 사람이고 어떤거에 호기심이 많아서 지원했고 학교에서 어떤 마인드로 살아야하고, 왜 그 학교에 가야하는지 답하도록 세뇌수준으로 면접 준비시켰어요.
면접 접수 거의 만점 받았다고 하네요..
겨우 예비 골찌로 대학 합격하고,
(당시 자기 성적 대비 좋은 학교에 가서 무척 좋아함)
1학년 때부터 공부하고 편입 준비하라했는데,
오히려 친구들과 놀면서 학점 망침
고딩 기초 실력이 부족하면 1학년 때 만회해야 하는데.
그냥 자기 친구들 다 논다고 같이 놈
2학년 때 전공 들어가니 못 따라가는 정도가 대책 없음..
결국 휴학함..휴학하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알바하면서 더 심하게 놈..
작은아버지가 너무 걱정하며 나에게 상담하는데,
본인은 학교 때려치고 포토샵 학원 다니겠다 함
작은 아버지는 졸업은 해야한다고 거절
나중에 복학하면 더 적응하기 힘들텐데
벌써 한한기 휴학으로 날림
작은 아버지에게
쟤는 이 바닥에서는 이미 글렀다고 얘기했어요.
졸업장이나 받고, 공무원에 올인해서
합격하는게 현재로서는 베스트 시나리오라고 대답했어요.
근데 저런 마음이라면 공무원 합격 가능성 0이라고..
(참고로 여자 동생입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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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