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펙]
대학교 : 지방사립대
학점 : 3.75
어학성적 : 만료(ㅠㅠ, 마지막 토익성적 820)
자격증 : 화공기사
경력 : 화학계열 중소기업(기업부설연구소, 3년)
정말 막막합니다.
다른거 다 재껴놓고 안정적인 직장이라고 해서 입사해가지고
연구다운 연구조차 못한채 허드렛일만 주구장창 해왔습니다.
그래도 나중되면 경력다운 경력 쌓일거라 믿고 3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호봉누락되고 최근에 임금삭감까지 되어서도
정년하나 믿고 일해왔는데 갑작스럽게 최후통지가 왔네요.
(정확한 내용 말하면 아는 분 있을까봐 말못하겠는데 그냥 사업 남은기간동안 뼈빠지게 일해봐야 끝나는 즉시 약속된 좌천 통보 받았습니다.)
그말 듣자마자 있던 직원들중에 참고참고 버티던 4명가량이 그자리에서 사직서 던지고 나간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4명중에 저희 사무실 직원2명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안그래도 업무량 과다인데 그직원들까지 나가고 남은 업무 분담하면 저도 진짜 개처럼 부려먹히다 팽당할게 눈에 선하고
그동안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질거 같아서 저도 사직서쓰고 나올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현재 취업시장이 이렇게까지 힘든줄 몰랐는데...
말이 경력3년이지 이렇다 내세울게 없고(연구원 타이틀달고 서류작업아니면 힘쓰는일밖에 못해봤습니다)
어학성적 만료에 애초에 이직 자체를 고려한적이 없어서 뭐하나 준비된게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 회사를 그대로 다니면서 준비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주말조차 없어질 예정이거든요...)
이 상황에서 제가 뭐부터해야될지 감이 안와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어학성적을 마련해야될까요?
아니면 겅력아닌 경력이라도 내세워서 경력직으로 이직을 해야할까요...
오도가도 못하고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된거같아서 정말 슬픕니다.ㅠㅠ
| 
등록안내
요즘 취업연령대가 높아져서 31살이시면 신입 막차 가능하다고 봅니다...그리고 경력 3년도 활용가능할거 같아요.
아무리 허드렛일했다해도..어느 분야의 어느 직무를 경력 3년했다는것만해도 경쟁력은 있거든요.
솔직히 회사에서도 경력3년 경험자를 원한거지 마스터를 원한건 아니거든요.
결론은 어학성적 꾸준히 준비하면서 신입과 경력 같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