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문대 기계과 졸업한 30살입니다.
졸업 후 2년 동안 여기 저기 이 회사 저 회사 입사, 퇴사 떠돌이 생활을 몇번이나 한 후에 전전 회사에서(공구회사) 1년 생산직 근무하고 현 직장 생산 경력직으로 왔습니다.
다가오는 11월이 현 직장에서 꽉채운 2년되네요ㅎㅎ
전 지금 연봉 2900에(1년 떡값 60) 식비를 포함한 세후
215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5년차 과장급이 세후 260금액을 받는다고 하네요 연봉 한 3400? 되는듯합니다.
많다면 많은거고 작으면 작은 액수인데 솔직히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회사가 서울 성동구라서 집도 근처로 구해야 할테고(아파트가 5~6억이라 꿈도 못꿉니다ㅜ)각종보험에...결혼을 해서 애도 태어나면 저 혼자 밥벌이를 해야 할텐데 과장급 연봉으로 살림을 꾸려 나갈 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회사가 생산50 인바운드 영업50이라 생산직도 주5일 노야근 노특근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서 투잡을 할수도 있는데 제가 하는 생산일이 자동화기계가 아닌 사람의 육체가 많이 들어간 업무라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휴식하기 바쁘네요..... 간의 건강도 안좋아서 남들보다 빨리 피곤을 느끼고 피로도 쉽게 안풀리는것도 한몫합니다 ㅜㅜ
현 직장으로 이직할때 작은 규모의 회사라 무궁무진한
회사의 발전, 오너의 마인드, 밝은 미래, 핑크빛 미래가 보였지만 2년 동안 근무해보니 아니었습니다ㅎㅎㅎ
그냥 딱 동네 구멍가게 수준이었습니다
요즘 너무 마음이 떠서 이직을 해야 하나 생각합니다
5년차때 260을 받으면서 서울권내에 생활을 해야 할지
아니면 지방의 중견기업으로 이직을 해야 할지...
중견기업에서 5년차면 3400의 연봉보다 훨씬 많이 받을듯 합니다 물론 야근과 특근이 포함 되겟죠...
집값도 서울보단 마니 저렴할테고...ㅎㅎㅎ
인생선배님~!!!
현 회사에서 끝까지 뼈를 묻을까요!?ㅎㅎ아님 떠날까요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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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구루방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