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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중하위권 상경계 대학 나왔습니다.
나이 30에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기획/개발팀장을 8개월정도 맡앗다가 경영 악화로 인해 현재 취준생인 현황입니다.
최근에 광고업계 매체사(매체대행사?) 쪽 취업했다가 광고계는 저랑 너무 안맞는거 같아 다시 또 취준생이구요..
결론으론 현재 무경력 중고 신입입니다.
최근에 모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외국계 대기업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밝힐수 있는건 아니지만 잡코리아 기준 업계3위 매출액 8천억대 자본금 500억대로 기억합니다.
아직 합격한것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걱정이 많네요.
첫번째로.. 해당 기업 자체 계약직이 아닌 헤드헌팅 업체 소속입니다.
추 후 경력인정이 절대 되지 않을것같습니다.
어딜가나 일은 정말 잘한다고 평가받는 편이나.. 일을 잘하는 것과 정규직 전환을 노리는건
회사 상황에따라 정말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30살에 더더욱 이러한 모험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두번째로 파견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입니다.
아마... 어느분의 출산? 으로 인해 공백이 생긴거 같은데.. 아마 외국계 대기업이다 보니
그분이 복귀하신다면 전 얄짤없이 짤릴꺼같다는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제나이 32에 경력으로 인정도 안해주는 파견직 경력하나 덩그러니 남아있겠지요..
세번째로 파견 부서가 구매쪽 입니다.
원래 기획쪽으로 일을 시작한것도 있지만, 저한테 정말 맞는 직무라고 생각도 되고있고
더군다나 일의 흥미도 많이 느낍니다.
흔히 구매가 파워가 쎈 부서다 라고 흔히 얘기하지만, 외국계 구매 파트 나와서
추후 타 기업의 구매파트로 간다거나, 혹은 그러한 경력인정?이 가능할까 감이 잡히지가 않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들이나, 혹은 같은 고민을 해보신분 있으실까요?
정보좀 공유 부탁드립니다.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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