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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종대 학교 기계과 3.2로 졸업해서
처음은 플랜트 회사를 들어갔습니다. (연봉 2700) 근데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1년도 안되서 취준생 몸이 되었었죠.
이후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일이 뭘까? 하던 중
자동차업계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작지만 출장경험도 많이 얻을 수 있고 제 경력을 쌓아보자 해서 지금의 이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연봉3000 )
헌데 지금 이제 3년차가 되었고 연봉도 지금까지 200정도 올랐내요.
제가 처음 생각한대로 출장경험은 많이 얻을수 있었습니다. (생산 기술 업무 및 공정관리_자동차 조립,차체, 도장공장)
제가 직접 프로젝트 매니져가 되어 말레이시아, 중국 등 (회사 업무가 100% 해외 직무) 여권 보니 20번 가량 갔더왔더라구요.
이로 인해 여러 자동차 업체의 많은 인맥도 쌓았구요. (Proton, Inokokm, Mazda, BMW, 중국 기업 등)
일은 재밌긴 한대.. 일의 강도도 출장을 나가지 않으면 널널한 편이구요. 회사 위치도 걸어서 20분 내에 있구 칼퇴근도 가능하구요.
근데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니 연봉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경력이 이 업계 3년 에 토익 780 이 전부내요.
주변 친구들은 왜 아직도 여기에서 썩히고 있냐고 하는데... 저도 슬슬 다른생각을 갖게 되내요.
이 업종에서 국내에 제 경력을 가지고 옮길수 있는 회사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기사를 준비하자고 하니 왠지 두려움도 앞서구요.
지금의 현상황에서 비슷한 업종의 업계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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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