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글이 좀 있길래 은행의 미래에 대해 의견 구합니다.7
- [* 비회원 *]
- 등록일 2015-12-27 11:03
- 조회수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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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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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송
일반인들이 접하는 은행은 입출금, 적금가입, 평생에 몇 번 대출하러 오는 정도이니,
\"그거 요즘 인터넷으로 다되는데? 은행원들 다짤리게 생겼네\" 생각하지요. 하지만 지금 10명의 창구직원중 2~3명의 텔러를 제외하면 개인대출, 기업대출, 외환 등의 업무를 하면서 하루에 입출금 전표가 3장밖에 안나와도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이미 은행은 고도화된 전산화 작업으로 30년전 30명이 근무하던 지점이 지금은 1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은행원들 다 짤려나갔습니까? 은행 평균 근속년수 어떤가요? 전 산업 내 최장 직군입니다. 대출을 시스템이 한다? 지금도 상당부분 시스템이 관여하고있습니다만, 첫번째로, 은행 대출업무를 사람없이 시스템이 완벽하게 처리하는 수준이라면 다른 회사도 회사원이 필요없어지게 됩니다. 두번째로, 대출업무 자체도 중요하지만 특히 기업대출 같은 경우, 업체와의 관계속에서 \"영업\"을 하는게 지점직원의 주업무입니다. 영업사원을 줄이는 조직은 성장을 포기하는 조직이지요. 은행은 지점 하나하나를 개인사업체로 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3-4천억의 자산과 2-3만명의 개인고객, 500개의 기업고객을 관리하는 한 \'회사\'가 아무리 시스템이 발달한다 한들 10명 내외의 현재 인원에서 몇 명을 더 줄일 수 있을까요? 현재 재직중인 행원이 미래를 걱정할만한 감원은 기술변화로 인해서는 오지 않을겁니다. 국가 경제적 문제로 가면 그 걱정의 대상은 모든 회사원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일정수준의 감원도 베이비 부머의 은퇴로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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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부분이 핵심이기도 합니다.. 기술로 대체 가능한 작업인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