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친구한테 말하기 힘들어 이렇게 익명으로 적어봅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30대 가장입니다..
제 고민은 취업을 못하고 있는게 고민입니다..
취업사이트에서 일자리를 알아본후 이력서를 넣어서 면접을 보면 합격은 합니다..
하지만 그 후가 문제입니다..
이 회사는 이래서 싫고 저회사는 저래서 싫습니다...
그래서 지금 백수가 된지 5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100% 마음에 드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그게 쉽게 되질 않네요...
이제 진짜 그만놀고 일을 해야 되는데 그게 안됩니다...
제가 스팩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고졸밖에 안됩니다...
하고 싶은일이 있으면 좋은데 하고 싶은일도 없습니다...
진짜 어떡해 해야 할까요???
일자리를 선택할때 하는 많은 고민중에 하나가
주5일제를 할까 주6일제를 할까 하는 고민이 있는데...
예를 들어 주5일제는 월급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주6일제는 150만원입니다...
돈을 선택하자니 남들처럼 쉴때 쉬지 못해서 싫고 쉬는날을 선택하자니 월급이 적은거 같고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장난이 아닌 진실된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적당히 줄여서 쓰긴 썼는데 그래도 내용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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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곳을 매우 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여서 그냥 돈을 비롯한 보상이 확실한 회사를 찾게 되는데요.
어떤 것 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지 정하세요.
그 다음에 그 가치와 등가교환할 수 있는 다른 부분들이 무엇이 있는지 찾으시고 면접을 보실 때 그 점을 보세요.
전 우선 급여를 포함한 보상이 1순위고 그 다음이 그 보상이 적어도 내가 얼마만큼 편할 수 있냐는 것이거든요.
커리어나 직무계발은 보상에 뭐 포함되는 것이라 생각하구요.
아무튼, 본인만의 기준을 정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30대이시면 저보다도 형님이신데 거기에 가장이시면 좀 책임감을 갖고 직장을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이 말이 빨리 구하라는게 아니라 안 그만둘 수 있는 곳을 구하란 말씀입니다.
급하다고 빨리 구하면 그만둘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설렁설렁 하란건 아니구요. 말이 어렵네요..;;
흠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주5일제냐 주6일제냐는 저같으면 가장이면 돈도 필요하고 그리고 주5일제라고 해서 반드시 그게 무조건 확실히 지켜진다는 보장이 없기에 그냥 주6일제에 150짜리 직장을 가겠지만 주6일에 150이면 최저임금 수준일꺼에요 아마.. 그 점 알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