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립(부,경) 상경계
만 27세
학점 4.1/4.5
토익 880
오픽 im3
일어 jlpt 1급
해외인턴 1회
교내수상1회
이번 하반기가 취준 3학기째입니다.
사실 중견기업 하나 붙었는데...대기업 인턴도 같이 붙어서 고민하다 입사 포기하고 대기업 갔죠. 전환율 높다고 해서.
근데 인턴 전환에서 탈락하고 나니 중견 안간게 그렇게 사무치게 후회되더군요. 선택은 자기 책임이지만...
누구는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데 전 돌리고 싶은 생각은 안듭니다...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근데 결과가 이러니 참 할 말이 없네요. 내가 어디가 그렇게 부족한가 싶기도 하고.
이번 상반기엔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가는구나 싶었는데 전환서 떨어지니 멘탈 회복도 더디고 그렇습니다. 간만에 봤던 오픽은 IH 받을려고 친게 IM2 떠버렸네요 ㅎ...
정말 너무 힘듭니다. 힘들어요. 저만 힘든건 아니고 다 힘들겠지만 왜 이리 힘든가 싶습니다. 힘들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하반기에 또 희망을 품을려고 하는데 아직도 저를 떨어뜨린 상사랑 회사가 눈에 아른거리고 증오스럽고 욕나오고 그럽니다.
집중이 정말 안되네요. 선택 하나 잘못한게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를줄은 몰랐습니다. 올해 가기전에 정말 취업 하고싶습니다. 3학기째 취준하는게 남들 일인줄 알았는데 제 상황이 되니 아 이러다가 2년 3년 취준할 수도 있구나란걸 느꼈습니다.
나이 30 넘은 분들도 취직할려면 한다지만 전 슬슬 나이 압박도 다가오고, 잘 된 친구들은 지금 은행서 일하고 대기업서 일하고 그러는데 자꾸 비교되서 연락도 하기 싫네요.
하반기...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너무 간절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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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 것은 분명 아니지만
열심히라
이것은
칼 졸업하고 칼 취업 스펙 쌓은
26~27세라면 해당이 되는 말이겠지만
만 27세면 28~29세인데 해당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대기업 쓰다 보면 입사 할 수도 있는 스펙이지만
열심히 대학생 때 스펙 쌓은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칼 졸업이라면
졸업 이후에
영어만 1년 동안 하고, 일어를 1년 동안 한 것과 비슷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열심히라는 말은
칼 졸업 나이 기준으로
학점 3.5 이상
+
토익 800이상
+
im3 or 토스6
+
인턴 1회
+
전공이나 지원 분야 자격증 2개 or 전공이나 지원 분야 수상 2개 or 전공이나 지원 분야 수상 1개 + 전공이나 지원 분야 자격증 1개
{기능사급 자격증(각종 기능사와 컴활2급 이하와 워드 1급 이하 등)과 교내나 군대 수상 제외}
동시 충족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분 같은 경우는
약 2년이 지난 상황이라
나이에서 충족이 안 되네요
제 주관적 기준으로는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기는 부족하지만
기본 조건은 다 갖추셨으니
대기업이나 중견 쓰다 보면 가시기는 가실겁니다
물론 스펙 중에 남들보다 뛰어난 부분은 딱히 보이지 않기에
수 많은 탈락은 각오 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