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40개 지원 해서 한 15~20개 합격하고..
인적성 탈락하고 면접겹치고 나니
10월말에 면접 볼 기회가 2번 있었네요..
결과는 불합 ㅋ
지금 남은 4개 기업 인적성 및 서류 준비중이고(탈레스, 한화건설 등)
지금 공고 올라온 2개 기업 자소서 작성중입니다.
취업이 점점 힘들어지네요
이전글에도 밝혔지만.. 전 퇴사후 재취업 준비중입니다.
취업힘들어지지만.. 나온거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이십대 중반밖에 안됐고.. 무려 4개월을 고민하고 과감하게 나왔네요..
지금드는 생각은... 취업준비는 힘든데 후회는 안되는 기분? ㅋㅋ
실은 저도 작년 막학기에 취업준비하면서 조급한 기분이 든건 사실입니다.
남들 다 서류합격에 어디 인턴전환되어서 막학기 놀고.. 나만 안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이 저의 적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서류를 지원하는 빌미를 제공했고..
하나 얻어걸린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결과는.. 참 암담하더군요.. 일단 제가 가고자 하던 부서가 아니어서 힘들었습니다.
설계부문을 원했는데.. 생산으로 떨어져서 맨날 11시퇴근 6시출근 반복;;;
지옥같더군요 ㅠ
그래서 다니면서 상반기 2,3개 지원했고.. 1개 최종면접갔는데 결과는 불합격;;;
그이후로 8월말까지 다니고 바로 하반기 준비를 위해 퇴사했습니다.
처음엔 불안했죠.. 정말입니다.. 근데 회사다니면서 없었던 여유도 다시 찾고..
하반기는 좀더 제가 잘 할수 있을 곳+전공, 작년에 주로 합격한 산업과 근무지를 잘 고려해서 지원하였습니다.
현재 결과는 좋지 않지만.. 더더욱 노력해서 계속 기회를 잡아야겠죠...
기회는 누구에게나 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않고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그 기회를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예비군 훈련에서 10년만에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들을 만나 정말 그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하고..
고등학교 동창회 참석, 대학교 동기모임을 가게되었는데
여유, 사람들 만남.. 이게 정말 살면서 중요하단 것을 느꼈습니다. 바쁜 회사생활에 정말 친구와 동창을 만날 틈도 없었어요..;;
취준이 힘들때 나가기 싫고 그러는데.. 오히려 밖에 한번 나가 보고.. 바람도 쐬고.. 정말 그동안 못만난 친구들 만나면서
친구들 가치관도 들어보는거.. 나름 힐링되고 좋습니다.
이제 하반기 정말 정말 얼마 안남았는데.. 모두 좋은 소식 있었음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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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getter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그냥 기업 이름, 규모, 돈만 보고 대기업 들어간 친구들 중 얼마 안되서 나온 친구들이 몇 명 있습니다.
재취업에 성공한 친구도 있고, 아직 준비 중인 친구도 있는데, 결론은 돈보다 원하는 걸 하는 게 좋다더군요.
안 그럼 자기들처럼 후회하고 나온다고.
근데 취업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면 후회하기도 합니다..-_-;;
통장 잔고가 줄어들 수록 초조해 하고 후회하는 친구도 있더군요.
후회하지 않게 얼른 재취업에 성공하길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