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국립대 상경계열 막학기 다니고 있는 26살 학생입니다.
상경계열이니 취업준비를 보통 많은 사람들이 합니다
대기업. 금융권 등등
근데 이번에 취업준비하면서 은행 서류붙고 면접 남은곳도 있고
서류붙고 면접까지 가서 결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점점 대기업이든 금융권이든 저랑은 맞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고 도전적인 것보다는 안정적인 것을 좋아해서
상경계 진학할 때도 고민이 많았거든요
이번에 은행권 면접준비하면서 제가 왜 지원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상경계열은 은행권이 메인이다 보니 은행권은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을 많이 뽑더라고요
저는 그냥 조용한 성격이고 가서 잘 지낼 자신도 없거든요...
그래서 저의 성격하고 맞는 9급공무원 준비를 하고 싶어서요
보호직렬로 응시하고 싶은데 일은 힘들다고 하지만 성과나 영업을 할 필요가 없으니 좋을것 같고요
사회복지도 수업을 듣고 있어서 다음주에 면접끝나고 바로 준비할까 고민이에요
자소서도 몇개 쓰고 쓰고싶지가 않더라고요
참 답답하네요...아직 공채가 남았기 하는데 가면 갈수록 그냥 공무원셤 공부하고 싶은 마음만 있네요
이제 자소서 쓰는거 포기하고 쓴거 결과보고 공무원준비를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냥 두서없이 써버렸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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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딴벅지
인하/아주/중앙대 기계과 인데, 적성하고 안맞아서 학교 다니는 내내 고생했습니다.
프로젝트도 별로 안하고 뭐... 아무튼 저도 이번 하반기에 할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공무원 으로 진로 바꿀겁니다.
도전적이지도 않고, 안정적이고 단순하게 사는거 좋아하는 저로써는 공무원이 나은거 같습니다.
성과내야 되고 승진해야 되는 사기업에서의 삶을 감당할수가 없을거 같네요. 고민하지마시고 도전하세요. 솔직히 만만한 시험이 아니니
1년이라도 일찍 죽어라 해야죠.
1년이라도 빨리 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