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방 4년제 철도학과 졸업하였고
나이는 26 학점은 3.65 공로상 하나 수상하였고
철도차량운전면허,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컴활2급
토익 600 스펙이 이게 다네요
현재 전기철도기사랑 한국사고급 공부중이고
이달말에 소방안전관리자자격 재시험해서 취득할 생각입니다
나이도 적고 시간은 많다고 다들 말하시고
도피처를 찾지말고 우직하게 공부해서 한번에
지하철이나 철도 공기업쪽으로 취업하라는 조언을
많이 들어와서 매번 다른 교육기회나 사기업 면접
까지 포기해 왔습니다
목표는 정확하게 정해져있는데 공부가 제게 안맞는건지 의지력이 부족한건지 독서실에 9시에 출근해서 12시까지 앉아는있는데 공부시간은 4-5시간밖에 못채우곤 하네요....
솔직히 지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공채시험이 있는데 근 6주동안 공부한답시고 했는데 막상 진도를 다 떼고 앞을 보니 아는게 하나도 없고
예제문제조차 못풀더군요... 그래서 다시 공부 노트정리 다시 하다보니 어느새 시험은 가까워 졌구요...
회의감이 듭니다 대학시절 맘놓고 놀아보지돝못하고
학과 시험준비 틈틈히 자격준비 하다보니 그마저도 자격증 합격을 했다면 맘이 편할텐데 다 낙방하고 졸업후 이렇게 다시 공부하고 있는 절보니 너무 후회가 됩니다 좀만 조금만더 열심히 할걸 하구요....
위로좀 해주십쇼.... 집에선 어머니 아버지께서 저만 해결되면 끝이라고 자꾸 압박하시고 공부는 봐도바도 무슨 말인지 모르겟어가지고 무작정 외우긴하는데 이게 또 머리가 나쁜지 암기도 잘 되지 않고 문제에 적용도 잘 되지 않아요....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전기 공부하신분들 ... 기타 취업준비 하고 계신 백수 신분이신분들 모두 저같은 경험을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위기 대처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이 피카츄의 마음과 같아요 울면서 공부합니다 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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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배 같은데 일단 무작정 암기부터가 잘못됐구요
진도만 무작정 뺀다고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전기공부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공부라는게 강의를 본다고 하면 보고나서 복습은 필수고 기출문제나 단원별 문제가 있다면 복습하고 풀어보는게 중요하구요
집에서의 압박은.. 그냥 흘리세요 기대감이 크신건 알겠지만 그렇게 타이트하게 조아봐야 도움 되는거 하나도 없으니까 일주일에 반나절 정도는 쉬면서 스트레스 풀고 공부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