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은 됩니다만..

결로가 심해서 줄줄 흘러내리는 상황이면 결로가 줄어들었다는 효과를 체감 못할수도 있습니다.

원리가 규조토랑 비슷한데 습기를 흡수했다가 날이 좋을때 배출하는 방식이거든요.

그런데 흡수할수 있는 양보다 더많은 결로가 생기면 흘러내립니다.

대신 그렇게 결로가 생겨도 곰팡이가 생기거나 일반페인트처럼 들뜨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약한결로는 체감이 될만큼 효과를 느낄수도 있구요.

다만 셀프로 바르기엔 좀 쉽지는 않을겁니다.

일반페인트처럼 바르는게 아니고

물붓고 반죽해서 퍼티형태로 펴바르는방식이라서요.

적정점도까지 반죽하는것도 처음 할때는 손쉬운건 아니라서

일부판매처에서는 교반해주는 서비스를 추가한곳도 있긴합니다.

단열마감재라고는 하지만 일반 페인트보다 조금더 단열성능이 있는거지 본격적인 단열재와 비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인슈텍스나 비슷한제품인 단열텍스는 결로를 어느정도 막아주거나 혹은 제품을 바른후에 결로가 생겨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페인트처럼 들뜨지 않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무난하다고 봅니다.

제습기 들이세요.  

저도 별짓 다해봤는데. 

영하 날씨에도 작동하는 

일본 칸쿄 콘덴스 제습기로 해결했습니다. 

꾸덕꾸덕한 재질의 퍼티 형태인데 동영상 보면 미장하듯이 교반해서 미장칼로 바르던데 

저는 무식하게 다이소에서 넓은 헤라 구입해서 일일이 떠발랐습니다.

매끄럽게 하려면 어렵기도 하고 보기 싫을 것 같아서 일부러 모양 내듯이 헤라로 떠발랐구요. 두께도 두껍게 바르니 효과도 더 좋았던 듯 

합니다.

다만 바르는 면적이 넓으면 하시다가 현타가 여러번 올껍니다.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 하고.. 

쾌유공간 이란 제품이 제일 나았습니다

참고만하세요~^^

최소한 단열벽지 5t 정도 되는 단열재로 꼼꼼히 부착 하세요.

베란다 창문은 항상 2~3cm 열어놨구요. 

올 겨울은 특별히 신경 안쓰고 지나갔습니다.

셀프시공 해보신적 있거나 손재주 좋으시면 추천드리는데

저는 비추드립니다. 겨울에 셀프시공해서 그런지 며칠잘붙어있다가 시간지나니 점토굳은거 마냥 떨어지고 떨어진곳엔 곰팡이 드글하고....

다시 한다면 돈주고 제대로 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실외와 온도차이가 극심해 지면서 결로가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경우는 뒷 베란다 창문 살짝 열어두는걸로도 효과 있었습니다.

물론 겨울에는 세탁기 쓸때만 열고, 해지면 닫았습니다.

저희도 겨울마다 세탁실 결로 난리인데 문열어두면 안생기지만 너무 춥고 닫아놓으면 줄줄 흘러서 곰팡이 생기고 하는데 이번 겨울은 아예 문닫아놓고 가습기 계속 돌리고 있습니다

열어 놓느니 가습기 계속 돌려놓는게 낫더군요

벽면이 물기가 아예 없으니 곰팡이도 거의 안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