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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문 하단이 물을 먹어서 부풀어 오르고
보기가 싫어서
다음에 문짝을 ABS도어로 교체 해버려야지
생각만하고 계속 미루고 미루고 하다
저 보호대 부착을 한번 해보고
영 보기 싫거나 잘 안되면 걍 교체한다 생각하고
시도를 해봤습니다
보호대 규격이 두가지더라구요
36mm하고 41mm 두가지 사이즈가 있는데
저희집 도어는 35mm 입니다만
부풀어 오른 도어는 41mm를 추천한다고 되었더군요
부풀어 오른 상태에선 절대 36mm가
장착되지 않습니다 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41mm로 작업한 다른 사람 후기 사진을 보니
공간이 많이 떠서 영 보기가 싫더라구요
36mm로 구입했습니다
문짝을 떼어내고
부풀어오른 부분을 칼로 최대한 깍아서
두께를 맞췄습니다
샌딩을 좀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어차피 가려지는 부분이라
과감하게 팍팍 쳐내고
실패하면 그냥 교체하지뭐 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ㅋㅋ
보호대를 끼워봤는데
역시나 좀 뻑뻑하고 잘 안들어가네요
투명 실리콘으로 어찌어찌 붙여서 완성은 했습니다
생각보단 보기에 크게 나빠보이진 않아서
이대로 좀 쓰다가
상태 더 나빠지면 교체하는걸로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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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다칠 수 있는 모서리부분 샌딩해주세요~
아.... 그 생각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