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올라오는 글이지만... 전자과 학사졸 30살 진로고민입니다.(살짝 장문)15
- [* 비회원 *]
- 등록일 2018-03-02 16:07
- 조회수 1116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1
천경지위
일단 4차산업혁명은 없습니다. 그냥 빛좋은 개살구 누가 만들어낸 정치적 환상으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제가볼땐 정말 원하는걸 못찾으신거 같네요.. 그냥 막연히 이게 좋을거 같다지 이거 못하면 죽을거 같다는 아니신듯 하거든요.. 돈많이 주는데 들어가세요... 그러고 좋아하시는건 취미로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좋아하시는걸 찾으신다면 이거 못하면 죽을거 같다 이거 하다가 굶어 죽더라도 이거해야겠다 하는게 있다면 그걸 매달리세요.. 매달리다보면 그쪽으로 길이 보이긴 합니다. 물론 그쪽으로 도와줄사람이나 지식이 없다면 상당히 힘들꺼라는걸 각오하고 뛰어들어야겠죠..
2018-03-02
|
|
0
0
[* 비회원 *]
그런가요... 하두 여기저기서 4차 산업혁명 하길래....
제 생각에도.. 정말 원하는걸 찾지못해서 이렇게 고민만 계속 하는가 봅니다.. 이걸 못하면 죽을거 같다 기 보단... IT회사의 유연한 근무환경, 수평적 구조, 업무 스타일과 프로그래밍에 관심과 재미가 있다는 것 때문에, 개발자의 좋은면만 보고 환상을 가진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개발자들의 고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흥미나 성취감도 못느끼는 분야에서 일하는 것보단.. 인생을 길게 본다면 이제 30이고... 남은 인생에서 일을 해야 할 시간이 훨씬 더 많이 남았는데 단점을 감수하고 고생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서 노력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야 시작단계이지만 아직까진 프로그래밍 공부가 재밌습니다. 아직 정신 못차린걸까요 ..
2018-03-02
|
|
|
0
0
sam25
욕심버리고 하면 되지 싶습니다. 비슷한처지인 분들이 많고 저또한 비슷해요 . 다시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뭐든지 될듯싶습니다. 고민하는사이에 시간은 가자나요 이미 겪으셨자나요 빨리시작하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는게 맞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아니다 싶으면이 애매해서 여기다 적으신거겠지만...
2018-03-02
|
|
0
0
버스,정류장
취직 잘되는 3대공대 일명 전화기라고 하죠.
전자과쪽으로 가기 싫으신 이유가 따로 있는지... 위에 펌웨어쪽은 본인이 생각하신 개발과 다르다고 하셨는데, 아마 서버나 db쪽 생각하시나본데, 그곳도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다만 펌웨어 임베디드쪽은 국내 취업시장이 워낙 한정적인게 단점이죠. 대기업 해봐야 삼,엘,현기차 정도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오히려 임베디드나 펌웨어가 더 개발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쪽은 거의 제로베이스부터 툴체인 메이크파일 스크립트 등 모두 만들어야 하니까요. 말씀하신 서버사이드라던지 머신러닝이라던지.. 개발보다 오픈소스 갖다 짜맞추고 세팅하는 일이 더 많을걸요.
2018-03-02
|
![[* 비회원 *]](http://cdn.ppomppu.co.kr/zboard/nickcon/155047.gif?v=20240519)
|
|
0
0
 smilewiz
전자 제조업 sw개발직군 노리시면 메리트 있을 듯 합니다.
현직에 전자과 전공으로 들어와서 코딩하시는 분들 많아요. 전공 달라도 신입들 많이 교육시켜주고 제조업이라도 요즘 분위기 많이 바꼈습니다. 임베디드나 펌웨어쪽으로 어필할 수 있고 요즘은 IOT나 전장 쪽에도 sw개발 인력 수요가 많아요. 대기업 인적성, 코딩능력시험 준비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4번의 종착지는 대부분 중소기업일겁니다.
2018-03-03
|
|
|
0
0
호한파파
어느 쪽을 택하시던 똑같습니다. 재밌는 일은 재밌고, 지루한 일은 지루합니다. 좋은 직장은 좋고, 나쁜 직장은 나빠요.
그러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 가는 거 택해서 10년 열심히 하세요. 제가 전자과 나와서 임베디드 잠깐 하다가 IT 언저리에서 일하고 있지만(개발자는 아닙니다. ㅡ.ㅡ;;) 40을 넘긴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걸 하든 한가지를 꾸준히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018-03-03
|
|
|
0
0
[* 비회원 *]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는 분을 보니 반갑네요ㅎㅎ.. 저도 전자과 졸업했고 SW가 하고 싶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웹, 어플리케이션과 임베디드, 펌웨어 고민도 마찬가지로 했고요! 결론은 하고 싶은거 하세요ㅋㅋ HW나 SW나 연구개발쪽은 지속적으로 자기 발전을 해야 오래 살아남는데 하기 싫은거 해서 얼마나 발전할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게 없다면 일단 들어가서 생각해본다고 할 수 있지만... 하고싶은게 있는 상황이라면 해야죠ㅋ 개발을 취미로 한다는건 별로...; 차라리 자기가 종사하는 분야에 대해 실력을 더 쌓거나 여가생활을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요?...
2018-03-03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는 약간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 같긴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