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백엔드쪽 종사자가 되길 희망하는 풋내기 입니다.
우선 하는 업무는 SM쪽입니다. 유지보수가 주이고, 언어는 자바, DB는 오라클을 사용합니다.
근무환경은 쾌적합니다. 워라밸 좋고 전담사수 있고 팀도 인원이 수십명으로 꽤 됩니다.
8월달쯤 입사한 것 같은데 이런저런 코드리뷰를 스스로 하고, 또 상사분의 도움을 받아서 대략적인 도움을 받아본 결과..
굉장히 레거시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게 됐고 따라서 1년 안에 최신화 작업을 계획중이라고 들었습니다.
또 하는 업무는 아직까진 코드를 건드려보기 보다는 사수분이 작업하는거 보고 배우는 정도이고 장애대응 정도 하고 있습니다.
개발을 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요청에 따른 개발만 수행하고, 또 리팩토링 같은 제 입장에선 나름 거창한 작업도 해보고 싶으나
말씀드렸듯이 첫 직장, 첫 사회경험인 풋내기라서 어떻게 리팩토링을 해야할지 뭔가 엄두도 잘 안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요 몇주간 항상 고민했던게 사실 코딩, 개발쪽은 뭔가 이론 학습을 하더라도 직접 코드로 구현해보면서 하는게 매우매우 최선이라는걸 알고 있는데
문제는 뭘 구현해볼지, 뭘 코딩해볼지를 모르겠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놀진 않았습니다만 뭘 공부해야할지 몰라서 남는 시간에는 알고리즘 풀이만 주구장창 하고있네요..
흔히 개인프로젝트, 토이프로젝트 이런쪽도 많이 추천해주시는 부분들이 있으나 제가 그런것들을 수행할만한 실력도 안되는 것 같고 아이디어도 없는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제 상황설명은 여기까지인 것 같고, 본격적인 질문은 아래입니다.
1.코드 리뷰를 하면서 느끼는게 기능에 대한 이해는 문서를 읽든 뭘 하든 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됩니다. 안되더라도 꾸겨넣는 기분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왜 쓰는거지?' '왜 이렇게 한거지?' 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가장 최근의 한가지 예를 들면
(제가 해석하기엔) 직렬화로 로그를 찍어내는 부분들이 있는데 왜 이걸 직렬화로 로그를 찍을까? 뭐 이런 의문들이 해결이 잘 되지 않습니다.
이건 당연한건가요? 아니면 제가 정말 허접이라서 일까요? (허접이라서 라고 99% 생각합니다..) 기능 이해를 넘어 '왜 이렇게 쓰는가'를
이해하기 위해 도움이 될만한게 있을까요?
2.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공부 (코드를 구현해보며?)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우선 소켓 프로그래밍쪽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 나머지는 어떤걸 해볼까에 대한 고민이 끊이질 않습니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복받으십시오 (__)
| 
등록안내
1. 왜 라는 부분도 해당 업무에 이해도가 높아지면 알게 됩니다. 정말 궁금하면 사수분께 물어보세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불합리한데 여건 상 못 고치는 것 일 수도 있을겁니다. 직렬화는 보통 로그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합니다.
2. 뭐든 고민보다 만들어보는 게 빨리 늘죠. 경험을 많이 쌓는 게 중요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