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루션 회사라고 하셨는데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프론트 엔드에서 발생하고 있는 회사인지 백앤드 api에서 발생하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 비지니스 프로세스가 있는 포지션을 잡는게 유리합니다.

2. 솔루션 회사에서는 왠만하면 퇴사를 잘 안하거든요. 근데 퇴사를 하는이유가 뭔지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특히 백앤드에서 퇴사자가 많으면 좋지않은 신호입니다.

  - 회사에서 넥스트 아이템이 있는지 파악한후에 솔루션 하나로 평생 갈것 같으면 퇴사하는게 좋습니다. 시장에서는 보통 3~5년차를 많이 선호하니까 좀 버티다가 나오세요. 백앤드 개발자는 회사 근간인데( 하나의 백앤드로 여러가지 비지니스를 찍어냄) 많이 퇴사한다는거는 미래가 없다는 거에요

3. 예전과는 달리 요세 IT업계 인재상은 두루두루 여러가지를 잘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 지금 쥬니어이기 때문에 한번정한 포지션으로 거의 평생 먹고 산다고 생각하면 쉬운데 개인 성향에 따라 포지션을 잡아보세요

 - IT업무가 주는 아니더라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배워서 동종업계로 이직하며 몸값을 높이고 향후 내 사업을 하실거면 프론트앤드가 좋습니다. 실제로 요세 이쪽이 좀 인기가 많아요

 - IT업무를 깊게 파서 특화된 API를 만들고 성능을 극대화 하고싶으면 백앤드가 좋아요 하지만 요세 git에서 오픈코드가 많고 천재들이 많아서 다들 가져다 쓰면 된다는 인식이 있어서인지 이쪽은 인기가 잘없더라구요(최근들어서 엣지컴퓨팅 기술이 재조명 되면서 이쪽도 좀 인기가 생김)

 - 개발과 업무를 동시에 공부할수 있으면 프론트앤드 가시구요. 개발만 하고싶으면 백앤드 가시면 되요

**예전에 풀스택 개발자라고 하면 두루두루 깊게 잘알아야 인정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요세는 보통사람보다 조금 더 많이 아는정도만 되도 괜찮아요. 요세는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을 집단지성으로 쉽게 풀어서 퍼즐처럼 사용하게끔 만드는게 대세입니다.

저도 제가 쥬니어개발자라서 좀 더 맞는 적성을 찾아보려는 도전을 해본것 같아요. 그치만 하면 할수록 멘탈이 점점 지쳐가고 백엔드 업무가 더 맞는 느낌이 들어서 좀 지쳐가네요.

그래도 제가 뱉은 말이라 갑자기 못하겠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인것 같아서 일단 몇개월 해보고 면담을 해봐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더욱이 2,3월에 연봉협상이 있는데 그때 면담식으로 얘기할때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릴까도 고민중입니다.

저의 잘못된 선택인것 같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져야하니 잠도 잘 안오고 좀 고통스러운 날들인것 같습니다...

우선 모든일이라는게 고통이 있어야 성취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프론트 하시다보면 또 늘고 잘하게 될 겁니다.

스트레스가 있어야 성장하거든요..

잘 이겨내시며 견뎌서 프론트 개발자로 남으시던지

다시 회사에 얘기해서 백엔드로 가시던지 결정하세요.

백엔드로 다시 가시고 싶으신데 회사에서 안받아주시면

이직하세요. 젊으신거같은데 의외로 이직이 쉽습니다.

근데 아직 젊은데 일단 프론트 해보고 싶다는 마음 다시 상기시켜서 해보세요.

인생 길잖아요~ 도전도 하고 깨져도 보고 이겨내기도 하고 그래야죠

그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프론트한지 얼마안됐고 다른 개발자들 다 바쁘고 상황 다 윗선에서 알거예요.

너무 자신한테 채찍질 많이하지 마세용

지나고 나면 다 별거아닙니다요~

참고로 저는 나이는 좀 있고 백엔드 프론트 안드로이드 아이오에스 다해봤는데

다 재밌어요 근데 중소기업은 이런 인재를 좋아하는데 

대기업은 한 분야 특화된 인재를 선화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한분야만 골라서 이직했어요.

네.. 일단 적어도 4~5개월 이상은 해보다가 안되면 요청해보려구요..

당분간은 운영 업무를 위주로 프론트 엔드를 할 것 같아요.

백엔드로 이동을 요청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이제 이직을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물론 제가 택한거지만 앞으로는 더욱 신중해져야 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