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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0년생 남자입니다.
평생 대구에서 살다가 취직을 서울로 하게되어서
혼자 상암동에 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기는 셀뽐이라하면 이성에 어필하는 곳일건데
저는 조금 성격이 다른 글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물론 저 역시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타지에 혼자 살면 항상 좋겠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살아보니 외로움이 장난아니네요
평일이야 6시 퇴근하고 밥먹고 운동갔다오면 잘시간인데
주말은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기껏해야 살림살이나 장보기정도?
원채 집돌이라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저도 100퍼센트 집돌이는 아닌가봐요
남녀를 떠나서 비슷한 나이대의 동네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같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밥하기 귀찮을 때 나가서 밥을 먹는다던지 뭐 그런?
술도 마시긴 하는데 많이 못먹고 술이 좋아서라기보단 분위기 때문에???
그래서 주로 달달한 술 좋아합니다 ㅋㅋㅋㅋㅋ
운동은 크로스핏 홍대쪽에 가서 크로스핏 하고 있습니다.
몇년 쉬다가 다시 시작하는거라 지금 상태는 좋지 않고요
게임은 오버워치 좋아하고 먹는거는 매운거 빼고 잘먹고
외모는 가르마펌한 스타일이고 안경안끼고 무쌍에 평범한 얼굴이에요
키는 174이고 몸무게는 67~8쯤? 보통 체형입니다.
제가 강한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저도 비슷하게 유한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담배는 피지도 피운적도 필생각도 없고
말하는 것보다 듣는 스타일이고 음... 또...
뭘 더 얘기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쪽지나 댓글로 질문주세요 ㅎㅎ
이상 친구를 구하기 위한 셀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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