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남자분들이 그렇게 꽃을 좋아하지 않는줄 몰랐어요. 저는 꽃 좋아해서 솔로시절에는 월급받은날 수고했다고 기념으로 제 자신에게 꽃을 사줬거든요 ㅋㅋ
사람들 대부분이 꽃을 대부분 졸업식 이럴때 바가지로 파는걸 사셔서 뭔가 비싸다,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걸 사주겠다 이러는데 음.. 제 생각에 딱히 비싸진 않는것 같아요.
저는 어지간하면 꽃에 만원이상을 투자하진 않아요. 꽃을 화병에 꽂아두는걸 좋아해서 꽃다발에 들어간 장식은 기분을 플러스 시켜주긴 하지만 장식이 허접하다고 해서 마이너스 되진 않더라구요. 꽃 자체가 너무 예뻐서 크라프트지나 투명필름??에 간단하게 감싸고 스티커 하나 붙여만줘도 이쁘더라구요.
만원이면 카페에서 케익 한조각에 커피 한두잔. 보세 티셔츠 한장. 지나가다가 살 수 있는 머리핀 하나.
뭐 이정도가 있으려나요? 이런 선물보다 훨씬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생각해요! 예쁘고 향기나는거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쓸 수 있고! ㅋㅋㅋㅋ
연포 뽐뻐님들 참고하시라고 제가 산 꽃 몇개 자랑할게요 ㅋㅋ
이번 주말에는 여자친구분한테 한번 선물해보세요.(오지랖 죄송)
(주의사항) 꽃 싫어하는 여자분들도 많으니 꽃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만 줄 것!
 처음에 산 꽃인데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노란색꽃 조금+보라색꽃 조금 해서 만원 이하였어요. 꽃 종류도 잘 모르고 저 보라색이 드라이플라워라는것도 몰라서 물에 꽂아놨네요 ㅋㅋ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노란 꽃 한송이 더+파란꽃 몇송이 더 해서 이것도 만원 이하.
이건 진리의 고속터미널에서 구입한 안개꽃이랑 또 이름모를 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원!
대신 포장이 허접한데 꽃이 이쁜데 포장이 무슨 소용이랍니까! ㅋㅋ 이건 드라이플라워 용으로 산거라 잘 말려서 아직도 집 한구석에 장식중이에요. 무려 다섯달동안..
생화로 이삼일 장식해놓고 잘 말려놓으면 더 오래오래 볼 수 있어요.
이만한 가성비 뛰어난 인테리어 소품이 없음 ㅋㅋ
이건 꽃 파는 트럭에서 셀프 선물로 구입한건데 아예 이미 말려진걸 팔더라구요. 꽃 여러종류 따로 사면 비싼데 이렇게해서 딱 만원.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색바램도 전혀 없네요. 동그란건 직접 만든 캔들입니다 ㅋㅋ 은근 가성비따져서 직접 만드는걸 좋아해요 ㅋㅋ
이건 셀프 꽃선물하는 제가 안타까웠는지? ㅋㅋ 기념일 선물로 남친님이 선물해줬어요.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에게 꽃을 받아봤답니다!!!! 한송이 꽃(사탕 두개랑 안개꽃 조금)인데 이게 12000원 입니다.
화이트데이 선물이라... 좀 비싸게 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꽃들이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비싸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꽃 선물은 공식적인 기념일을 피해서 커플들만의 기념일(백일이라던지 일주년이라던지 등등)에 꽃 선물하면 좋을것같아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꽃 싫어하는 사람 많으니 조심조심
| 
등록안내
저도 돈이아깝지않은 선물중 하나가 꽃이라고 생각하는편이어서 여자친구한테도 자주선물하거든요. 요즘은 1,2만원대에서 가벼운 미니꽃다발도 많이나와서, 굳이기념일아니라도 데이트하면서 챙기기도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