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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00일 넘었구요 직업은 직업군인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군대인 친구분들이 많구요 간부직급자분들과 매일 함께 밥, 술을 마셔요
저는 일도 일찍끝나고 서로 잘 못보긴하지만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ㅎㅎ
저는 광주고 그분은 포항해병대입니다
데이트를 하기로했어서 날짜를 정하고 만나기로 하는날이 왔습니다
평소 술을 자주하던 남자친구에게 뭔가모르게 술을 먹이고 싶더라구요 ㅎ
저는 먹는척만하고 안먹고 다 버렸습니다 제정신이였구요
남자친구는 좀 많이 취해있었어요 집으로 같이 들어가서 제남자친구가 아이폰 8인데 지문인식으로
폰 잠금을 풀어보았습니다
카톡 읽지않은것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밑으로 하나둘씩 내려보는순간 중대장님의 카톡이 보였고 마지막글자가 오빠 잘가 ~ 였습니다 ㅋㅋ
여기서부터가 시작입니다
중대장님이 여자일수도있으니까 뭐 그러려니하고 들어가서 읽어보았는데
중대장님이라는 분은 여자이고 광주분이시더군요 ㅋㅋ
광주공항에서 일하는 스튜어디스였습니다 알아보니 전여자친구3년만나신 분이더라구요
읽는내내 가슴이 찢어지는줄알았습니다
데이트 하는 날 또한 저를 보러오는길에 그여자분을 만나고 저를 만난거였어요
전여자친구와 사귄지 오래되었으니 제가 이해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곘습니다.. 아직까지 연락은 피하고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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