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간이 길다보니 이동시간에 유튜브나 그런거 보면 도움되는거 많다고 제가 이야기하니 자기는 무제한요금제가 아니라서

데이터가 없는데 어떻게 보냐며! 그러길래 가격차이도 얼마안나는데 그냥 무제한하라고 제가 이야기해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달에도

데이타요금을 더 쓰는바람에 무제한으로 쓰는것보다 더 돈이 많이나왔었거든요.

그럼 너가 돈 내줄거냐고 그러길래 평소에 저는 여자친구한테 돈 아끼지도 않고 사용하는편이고한데 그 1-2만원 차이때문에

갑자기 저한테 내줄거냐? 이런 말이 뜬금없이 나오는게 돈이 아깝기보다는 그런 반응이 영 기분이 별로 좋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 돈을 왜 내가 내주냐며 이야기가 왜 그렇게 나오냐고 이야기했고, 어짜피 금액차이가 얼마안나니 그냥 하지 그러냐라고 타일렀습니다.

그러니 여자친구는 무제한하는게 아깝다고 이야기하고, 저는 그게 얼마나 차이난다고 다른데서 아끼면되지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사람마다 아까운 기준이 다르지않냐며 어떻게 한번을 져줄생각안하냐고 아 그러냐~ 하면되지 라고 하더라구요..

지난번에도 데이타 없다고 그래서 무제한바꾸라고 이야기했었는데 본인은 그 돈이 아까우니 안바꾸고 또 데이타 없다 어쩐다 이야기하니

도대체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 조금의 돈 차이때문에 제가 내준다는것도 이해가 잘안가기도하구요..

그러다가 그래 내가 이해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에 먼저 카톡으로 잘못했다며 풀어주려고했는데 연락이 없길래 한번더 불렀습니다

그러니 쉬겠다길래 2차례 시간을 나눠서 더 보냈는데 연락이 없었고 저는 그대로 모르겠다싶어 저도 잠들었죠.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카톡을 읽었는데 또 아무말이 없길래 에라 모르겠다 싶었고 기분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아침밥먹고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뭐해~~!?   이러길래 밥먹고있다고하니 왜 아무말이 없냐며..;;;  보냈는데 아무말도 없어서 그냥 안보내고있다고하니

아무말도 없어서 안보낸다고?? 알았어 밥 먹어          라고하고 끊더라구요.. 

그 말이 마치 내가 전화해줬는데 반갑게받지도 않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연락도 안하고 , 자기 연락없다고 토라졌네? 니 멋대로해라

이렇게 해석이 되려고했습니다..

저는 서로 누군가 한명이 많이 잘못한부분도 아니고 서로의 입장차이때문에 생긴일이였고, 저도 제가 막 잘못했다는 생각보다는 그래도

풀려고 먼저 손 내밀었는데 그럴때는 그냥 무시하고 자기 기분괜찮아질때까지 있다가 연락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반응이 아니니

또 감정의 연장이 되고,, 참 이런 상황인거같습니다.

제가 티 안내고 그렇게 했어야했나 싶기도하고, 참 이게 서로의 감정 타이밍인거같기도 하고 이제는 좀 그만 다투고싶은데

오랜만에 서로 떨어져있는 주말에 또 이런일 생기닌깐 답답하고 물어볼데도 없고해서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