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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가까이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초기 달달하니 정말 잘 만났습니다.
현재도 서로가 너무 사랑하고 잘 만나곤 있는데
여자친구가 이제 제가 편하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연애초기에는 치마도 잘 입고 나름 꾸며 정말 이뻤는데 1년 넘으니 복장도 편하게 입고나오고 잘 꾸미지도 않아요ㅠㅜ 뭐 한두번은 그럴수 있다고 하지만 매번 그러니 이제 저를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건가 싶어요.
우린 아직 연인관계인데 마치 부부관계인듯 느끼는건가 싶어요. 저는 그래도 나름 신경쓰고 꾸미고 가는 편이거든요.
여자친구가 키도크고 날씬해서 꾸미면 정말 이쁜데 그러질 않아 제 마음에 약간의 권태기인듯(?) 아닌듯(?)한게 오는거 같아 걱정입니다.
앞선문제로 대화를 나눈적이 있긴한데 자기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사랑해달라고 하더군요. 틀린말은 아니긴한데 그게 남자는... 아시잖아요... 시각적인것도 중요하다는거... 말이 안통해서 그냥 얘기를 잘 마무리 못한적이 태반입니다.
진지한대화만이 해답일까요? 여자친구가 또 '자기 내면을 사랑해달라', '오빠는 치마입은 내가좋은거냐 치마 안입고 안꾸미면 안사랑하냐' 이런식으로 나옴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ㅠㅜ
서로 연애초기 긴장하고 설레는 사랑이 그리워집니다ㅠㅜ
편안함도 좋긴한데 여자친구의 기분을 안상하게하면서 이 문제에 관해 적절한 해결방법 뭐 없을까요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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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환자™
지속하면 고통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