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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리며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셀뽐은 이것으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원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은 삭제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경기 33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혹시라도 뽐뿌에서 제 인연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직업]
저는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입니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고, 한국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5년 차 근무, 대리)
연구/개발/전문 기술 계통이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즐겁고 자유롭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전공은 물리와 연관이 있으며, 자세히 말씀드리면광학(光學, Optics)입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적성에 너무 잘 맞고, 재미있습니다.
60세까지 장기 근무 확정되었으며, 원할시에 미국 본사 근무 가능합니다.
(연봉 매년 상승, 년 14회 월급 수령, 주 5일제 근무, 주말 근무 & 야근 없음, 연차 자유 년 20회, 경조사비 지원)
혼자서 해외 출장을 다녀오지만, 네이티브처럼 말하기/듣기를 유창하게 잘 하는 편은 아닙니다.
읽고 쓰기는 자유롭게 하는 편입니다.
1~2년에 한 번씩 미국 본사에 가서 교육을 받으며 (1~2주)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등 해외 출장도 가끔 다녀오는 편입니다. (1주 미만)
앞으로도 항상 자기 계발에 노력하며,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닐 생각입니다.
[외모]
178Cm / 68Kg / 평범 / 안경 미착용 / 머리숱 많음
근육맨은 아니지만 잔병치레 없고 신체 건강하다 밖에 내세울게 없네요.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 운동은 없지만, 해병대를 다녀와서 그런 건지 시키면 곧잘 합니다.
잘난 외모는 아니지만, 사진 첨부 드립니다.
전체 공개는 부끄러워서 못할 거 같고 그냥 반만 공개합니다.
[성격]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하고 생활력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 생활 내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스스로 힘으로 대학을 졸업했으며
심지어 군대 휴가를 나와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 생활력 하나는 정말 강합니다.
먼저 제 자신을 낮출 줄 알고, 겸손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잘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은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는 편입니다.
살면서 누군가와 크게 부딪혀 본적도 없고, 화를 내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을 해보려고 합니다.
상대방이 과연 이런 입장이면 어떻게 생각을 할까? 어떻게 행동을 할까? 등등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연애 경험 & 연애관]
남고-공대 환경에서 생활해 온지라, 나이에 비해 이성에 대해서 조금 둔한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상대방에게 거짓 없이 진실로 대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운이 좋게도 연애는 계속 한 것 같습니다.
이성은 군대 제대 후 25세 때부터 처음 만나 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저에게 과분한 이성들이었으나, 결혼까지 인연은 아니었나 봅니다. (2년, 2년, 3년 연애)
쉽게 사귀고, 쉽게 헤어지고 하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사람을 가지고 간 보고 재보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연애의 연장은 결혼이다 할 정도로 깊고 신중하게 생각을 합니다.
연애를 시작했을 경우, 최대한 상대방에 맞추어 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많이 가까워지면 엉뚱한 장난치는 것도 좋아합니다.
연락을 잘 받고 잘 하는 편이며, 다정다감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좋아하는 것]
1. 영화 감상
저는 네이버 역대 랭킹 순위에 든 영화를 거의 다 보았을 정도로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기도 하고, 예를 들어 22세 때 본 영화를 32세 때 보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남자 배우를 좋아합니다. 절대 게이는 아닙니다.
특히 알 파치노, 게리 올드만, 브래드 피트, 크리스찬 베일, 맷 데이먼, 주드 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빈 윌리엄스, 톰 행크스를 좋아합니다.
이분들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챙겨 보는 편인데, 잘 아시겠지만 이분들 영화가 주로 80년대~00년대 사이에 명작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얼굴만 잘생긴 사람이 아닌, 연기에 대해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2. 음악 감상 & CD 수집
Beatles, Oasis, Maroon5, OneRepublic, Eagles, ABBA 이런 종류 좋아 하며, 좋아 하는 가수의 CD도 사서 모으기도 합니다.
3. 집안일하기
청소, 정리 정돈, 설거지, 빨래 같은 집안일을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하는 편입니다.
마트에 가서 장 보는 것도 좋아하고, 집안 꾸미기, 고장 난 것 고치기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4. 애완동물 기르기
어릴 적부터, 항상 햄스터, 소라게 같은 작은 동물을 길러오면서 지냈습니다. 말 못하는 동물들에게는 책임감과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육지 거북이를 5년째 기르고 있습니다.
5. RC 자동차 & 플라모델 & 자작 (DIY)
손재주가 좋은 편이라, 어릴 때부터 조립하고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시간 날 때, 틈틈이 즐기는 편입니다.
글라이더 대회, 라디오 조립 대회에 나가서 전국 1,2등도 해본 경험도 있던 것 같네요.
먼 미래에, 제 자식을 위한 과학 숙제는 정말 잘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6. 배철수 음악 캠프 듣기
특히 임진모 씨 나오는 날이 재미있습니다. (목요일)
[종교]
없습니다.
[이상형]
20대 후반 ~ 30대 초반
키 크고 예의 바르고 성실하게 직장 생활하시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일에 주인 의식, 애착을 가지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시는 분이요.
제가 잘난 사람이 아니기에 직업/연봉/학벌/재산 따지고 사람 재보고 간 보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외모만 믿고 감당 안 되는 분은 솔직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이 사항]
남동생 경찰, 기혼 (86년생, 올해 결혼)
저는 빛은 없지만 모아둔 재산도 많지 않습니다.
동생 경찰 합격할 때까지 3년간 뒷바라지했습니다.
이제 돈이 크게 나갈 곳은 없는듯합니다.
차는 작년에 부모님 모시려고 구입했습니다. (외제차 아님)
직장 생활하면서도 항상 대중교통만 이용 해왔습니다.
부모님 노후 보장 되어 있으십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틈틈이 부어서 얼마 전에 부모님 명의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서울 중심지 아파트는 아닙니다.
서울 변두리이지만 나름 교통편도 좋고 조용하며 살기 좋은 곳이긴 합니다.
(나중에 결혼할 때, 결혼 자금으로 보탤 예정)
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대부분 경찰, 공기업, 대기업 재직 중입니다.
20년 정도 된 친한 친구들이며, 죄다 저처럼 흙 수저 출신입니다.
정신력 강화 목적으로 해병대나 전투 경찰 같은 일부러 힘든 곳에 지원해서 갔습니다.
친구들과 택배 상하차나 설거지 알바, 공사장 같은 극한 알바도 많이 하고 추억이 많네요.
다들 성실한 친구들이라 그런지 다들 잘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다툰 적 없고 허물 없이 지내며 집안 형편 다 알 정도입니다
[글을 마치며]
이렇게 쭉 적고 보니 뭔가 자기소개서 같기도 하고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은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해야 기회가 주어진 다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셀뽐인지 뭔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결혼 정보 회사에도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네요.
30대 포럼에 흙수저 결정사 후기로 글을 하나 썼는데, 시간 나시는 분은 읽어 보셔도 재미있을듯해요.
혹시라도 이곳에서 제가 바라는 인연을 만날 수 있게 된다면, 진지하게 잘 알아가고 이해하며 만나보고 싶습니다.
무작정 그냥 만나 보자 보다는, 어느 정도 약간이라도 조금 대화를 해보고 괜찮다 싶으면 차 마시면서 소개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에 대한 신원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원할시에 인증도 가능합니다.
또한 남동생이나 친한 친구들도 현직 경찰이 많기 때문에, 제 신원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제가 가진 꿈은 좋은 인연 만나서 연애-결혼 후 멋진 남편, 좋은 아빠가 되어 가족에게 헌신하면서 사는 게 꿈입니다.
저에 대한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며, 궁금하신 부분 쪽지로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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