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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진짜 케바케긴 할텐데
대부분 다 헤어졌다가 재결합하며는 또 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지고 결국 처음에 헤어졌을때보다 더 추한 모습 보이면서 끝난다 그러니까 헤어진 인연은 그냥 그렇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재결합은 웬만하면 하지마라 이런 의견이잖아요
근데 또 가뭄에 콩나듯이 다시 잘되눈 경우가 더러 있긴하잖아요 서로 잘못한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그렇게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오히려 헤어지기 전보다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그런 경우요.
근데 그럴 확률은 낮은편은 맞으니까 전자의 케이스를 맹신하고 아 그냥 인연이 아닌갑다 하고 한번 마음 떠난 상대는 그걸로 끝이다 생각하고 붙잡아 보지도 않는건 너무 바보같나요?... 나중에 후회할바에는 붙잡아보는게 맞는건가요? 원래 남자친구가 저를 더 많이 좋아했는데 제가 잘못해서 남자친구에게 상처를 많이 주어서 남자친구가 나는 너에게 최선을 다할 자신이 없다고 하고 그만하자고 한거거든요 진지하게 제 잘못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 가지니까 앞으로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다짐이 생겼거든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이미 떠난 버스다 생각하는게 맞겠죠..? ㅜㅜ 너무 머리가 복잡해요 정말 좋은 애였는데
어제 서로 잘 못했던점 얘기하면서 잘 풀고 그렇게 헤어졌거든요 근데 둘다 엄청 울고 서로 추억얘기하면서 우리 이제 못본다고 슬퍼하고 남자친구는 내가 사겼던 여자중에서 너를 제일 좋아했다고 했는데 그냥 진짜 더이상 서로에게 상처주지말고 이렇게 끝내는게 정말 좋은 그림이겠죠..?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하네요... 진짜 헤어졌는데 실감이 안나고 뭔가 여지를 둔것만 같아서 찝찝해요.... 너무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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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kan
비온뒤의하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