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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형 두명이랑 같이 제주도 여행을 간데요 (A는 여친있고, B는 여친없음)
전에도 셋이서 여행은 자주 갔고 (국내, 해외 모두)
이동수단은 렌트카에 숙소도 호텔 아니면 에어비앤비였구요
저랑 사귀는 중에 제주도도 저 멤버로 두번정도 갔어요. 그때도 당연히 숙소는 호텔이였죠
그런데 이번 제주도 여행은 다르네요.
3박4일 일정에 2박을 파티가 있는 게스트 하우스로 예약했다고 해요
게하인 이유를 물어보니 렌트카 비용이 너무 들어가서 (오픈카) 숙소 비용을 줄여야하는데
지금까지 게스트하우스를 한번도 안가봤고 게스트 하우스 파티라는 것도 궁금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오픈카를 빌린건 자신의 드림카를 몰아보고 싶어서라고 해요 (실제로 오픈카를 오랫동안 가지고 싶어했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새로운 만남과 재미를 위한 것 같은데 절대 아니라네요......
말하자면 긴데, 결과적으로는 이친구가 300일 이전에 간 여행에서 (두번)
A의 추억팔이 뽐뿌질에 전 여친한테 연락을 했었고 (두번 모두)
그 이후로 A와 함께 여행가는게 저는 싫어요.
남친 말을 믿자면, 다 A때문이고, A가 뽐뿌질 하면 본인은 그 행동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남친이 여행가서 뭘할지 믿을 수가 없게된것같아요
지금 700일 조금 넘게 사귀고 있는데 정말 이것저것 섞여서 복잡하네요
숙소가 그냥 일반적인 게하였기만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싶기도하고
정말 순순하게 저런 이유를 믿어야하는가 싶기도하고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라면 믿고 보내줄 수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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냘냘
헤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