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고백9
- 썸타고파
- 등록일 2019-04-06 09:46
- 조회수 3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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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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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함께라면어디든
모쏠이었던 남친과 사귀는 중입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첫 여친이지요. 사귀기 전에 모쏠이라고 저에게 조심스레 얘기해 주었어요. 속으론 살짝 흠칫하긴 했지만 사실 그게 흠은 아니잖아요. 살아온 인생 이야기 살짝 들어보니 이해도 됐구요. 무엇보다 대화를 좀 나눠보니 착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오히려 저는 ‘제가 이 사람에게 좋은 짝꿍이 되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이런 여성도 있다는 거 알려드려요. 좋으신 분 만나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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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고파
내게도 그런 사람이 오겠죠??ㅠㅠ 그냥 포장된 모습이 아닌 제 자신으로 살다보면 언젠간 만날꺼라고 생각은 하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급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이러다 평생 혼자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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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함께라면어디든
포장하거나 허세부리지 않아도 님의 모습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거예요. 다만 여성분들을 만날 기회를 스스로 많이 만드시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소개팅 해달라고 많은 분들에게 부탁하시고 다니세요.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도 소개팅 하다보면 대화의 기술도 늘고, 자신이 상대에게서 어떤 점을 찾게 되는지, 어떤 사람은 못 견뎌하는지 조금씩이라도 느끼게 되어요. 아니면 운동이라든지 독서, 요리 동호회 같은 곳에 다니셔도 공통의 주제로 얘기할 거리가 많아져서 여성분들과 대화 시작하기에 수월하실지도 몰라요. 글쓰신 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참고로 저와 제 남친은 30대입니다. 인생 짝꿍 찾는 일인데 급하게 먹으면 심하게 체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시면 짠하고 나타날 거예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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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대화를 해보면 느낌이 오긴 하던데.....
뭐 말할필요 없이 그냥 궂이 말 안하고 계시다가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굳이 밝힐필욘 없겠군요 물어보는 여자분들이 가끔 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