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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0대 초반에 접어든 여자입니다.
연애는 몇번 해봤지만 남친이 바람나서 헤어지고, 거의 대부분 차였었어요.
제가 매력이 없는거라고 생각해서.. 아니면 연애 스타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외모도 가꿔보고 이해심도 넓혀보고, 취미생활도 해보고 자존감 높이려고 정말 저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없네요.
친동생도 저한테 멀쩡하게 생겨서 왜그렇게 연애 못하냐고 하고,
연애할때 집착하는거 저도 싫어서 정말 많은걸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래도 결국엔 부질없는것 같더라구요
이런것도 다 부족했던 제 탓인걸까요?
20대 중반의 저는 이 나이가 되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도 하고 알콩달콩 잘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네요.
내가 좋은사람이 되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 하는데.. 솔직히 친구들도 저한테 그정도면 됐지 뭘 더 하려고 하냐고 위로는 해주는데...어디까지 노력해야할까요?
자책하는게 나쁘단걸 알지만 좀 많이 힘드네요 요즘에는.. 그냥 넋두리좀 해봤습니다. 다들 좋은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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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의 잘못이아니라 바람피는게 젤 나쁜거네요
내가좋아하는 사람보단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