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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글 남기고 여자친구와 사귄지 이제 1달 되어 가네요.
제가 35 여자친구가 33살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지라 내년 초 결혼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습니다.
7월초에 여자친구 어머니 만나고 그 다음 저희 부모님 만날 예정인데요. 여자친구가 많이 예쁘편이며, 저는 직업 외모 모두 평범합니다.(이하 일수도 있고요)
지금도 저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과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이런 여자친구가 제가 결혼 얘기를 꺼내니 흔쾌히 하고 싶다고
하네요. 너무 흔쾌히 수락을 해서 나중에 여자 친구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원래 결혼할 인연이라면 이렇게 빨리 진행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너무 빨라서 천천히 진행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의견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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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2
홍희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