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직딩입니다.
남자친구는 30초반의 직딩이구요..
오랜기간 사귀면서 저는 남자친구 부모님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있었어서 남자친구부모님과는 알고 지냈지만
저희부모님과는 인사드릴 기회도 만날기회도 없었어서 저희 부모님이 제가 남자친구가 있고 이름도 누구 구나 하는건아시지만 얼굴본적은 진짜 없었거든요..
근데 뭐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하니까 그럴수는 있는데 걱정이 되는게 몇가지 있어서요..
솔직히 부모님이 창피하거나 하지는 안아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부모님이니까...
근데 아버지가 말을 막 하시는편이시라...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뵙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겁도나고..
저희집에선 결혼할때 지원해줄 수 없다고 제가 남자친구한테 얘기하긴 했지만 부모님께 한번더 지원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헤어지자고 할까봐 겁나고...
제 여동생이 사고를 많이치는것 역시 알고있지만 어느수준으로 사고치고다니는지 알게돼서 난 너랑은 연애는 해도 결혼은 못하겠다고 할까봐 겁나고...
결국 저희부모님을뵙고 저희 집의 치부를 낱낱이 알게됨으로서 저의 오랜 연애도 앞으로 결혼도 다 깨져버릴까봐 겁이나요..
그래도 일단 부모님과 남자친구가 만날 자리는 마련해야겠죠?ㅠ
부모님과 만남 후에 혹시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어쩌죠ㅠ
정말 끝까지 함께하고싶은 사람인데ㅠㅠ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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