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캄보디아를 추천합니다.

도움 필요하시면 sonnykorea 카톡 친추 부탁드립니다.

라오스도 요즘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태국 반대입니다...

태국은 반대입니다. (제 경험상... 은퇴이민은 아니고, 거주 했던 경험으로써...)

태국은 역시 여행으로 종종가고 여유롭게 몇일 쉬다오기 좋은 곳입니다. (물가도 그렇고 여러모로..)

하지만 거기에 생활을 한다는 것은 아마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겁니다.
(태국은 특히 친 일본, 그리고 최근에는 친 중국성향으로 가고 있기에...)

사실 태국사람들이 보는 한-중-일 사람들을 표현하는 약간 웃픈 표현이 있습니다.
일본 및 일본사람 : 그냥 덮어놓고 좋아합니다. (거주하고 있는 주재원들 및 여행을 온 일본 여행객들 모두 태국사람들에게
매너있게 행동하기때문에, 당연히 자신들을 무시하지 않는 사람들을 좋아할 수 밖에요.. )
중국 및 중국사람 : 그냥 무시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중국여행 객들의 행동 때문에 특히 요즘 붉어진.....)
한국 및 한국사람 : 아직 한국및 물건들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부류가 분명 존재합니다. 여행도 가고싶어하는 곳이고.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싫어합니다. (물론 당연히 내색은 안하지요....) 왜냐면, 태국에 있는 한국 회사의 주재원 및 여행객들이
보이는 무시하는 태도 및 중국관광객들과 별 다를 바 없는 막무가내 식 컴플레인...

(물론 태국사람들은 미소를 보이기때문에,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내를 전혀 알 수 없는 민족이고,
그렇기에 그 험난한 역사 속에서도 식민지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국력이 쎄서가 아니라, 의외로 태국이 외교를 여우같이 잘 합니다. (동남아 지정학적 위치상 좋은 위치에 놓인것도
다른 이웃 동남아 나라들에 비해 천연 자원이 적음에도 동남아 맹주가 될 수 밖에 없는 단적인 이유....외 to the 교!

일본과도 아주 잘 지내고(모든 일본 큰 기업들의 생산라인이 그쪽에 다 있는 것을 보더라도...)
그러면서 최근에는 중국과도 친하게되는 치우치치 않는 아주 안정적이며, 여우같은 똘똘한 외교를 하는 국가입니다.

절대 태국은 그런면에서 우리가 무시해야 할 후진국도 아닙니다. (경제규모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뭐, 은퇴이민인데, 이런 별 외교 문제까지 코멘트를 한 것이 좀 이상하지만...

여하튼 , 이런 종합적인 면을 봤을때는 굳이 태국과 말레이시아, 두 나라만을 본다면, 말레이시아를 권합니다.
(물론 은퇴 후 이민 자체를 권하고 싶지는 않치만....- 뭐라 뭐라 해도 자국민으로써 자국에서 있는것이 고생 덜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영어를 써도 별 무리가 없는 곳이고...(태국은 꼭 태국말 배우셔야 합니다. 나중에 아주 많이 답답 합니다.)
아직 중국계 말레이시아인과 말레이계 말레이시아인 모두 아직은 한국및 한국인에 대해 별로 싫어하는 감정도 없고....

아이쿠..너무 심취해서 들어갔나요...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어느 나라이냐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어느 곳이든 어떤식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하겠지요..
(....급 훈훈한 마무리....)

베트남 1

베트남은 치안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고, 캄보디아도 도시 기준으로 치안문제가 별로 없습니다만 태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의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행은 몰라도 이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태국은 살기는 좋을수있지만 투자이민이나 사업은 잘생각하셔야되요. 일단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 한 일년 둘러본다하고 지내시면 여러가지 보일덥니다. 일 빨리해야한다고 한국사람 찾아다니고 조언얻고 하다보면 사기꾼이 얼마나 많은지 경험해보실거에요. 놀면 죄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일년 놀면서 직접 돌아다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