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오버클럭이나 컴퓨터를 빡쎄게 굴리지 않는 간단한 게임만

즐겨하는 초보 사용자로서 MSI PRO Z790-A wifi 사용기를 적어 보려 합니다.

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에 'GX-3 창' 이구요, 파워는 fps 2000w 짜리 쓰고 있습니다.

수냉쿨러는 NZXT 크라젠 X73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일 동안!!!!! Z790 보드 품귀 현상 때문에 몇일 동안 온라인을 뒤져가며 알람 설정까지 해놓은

상태였는데 드!디!어! 구매했네요!!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현시점 MSI PRO Z790-A wifi 모델이 가성비가 가장 좋다고 판단하여 망설임 없이

바로 질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b330 부터 450, 660과 790a 까지 msi 보드만 고집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마더보드의 중요성을 알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다시 선택하기 마련인데요,

저는 그래서 이번에도 PRO Z790-A WIFI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사실은 이번에 조립을 하다가 CPU 핀이 타버리는 경험을 했는데요,

요즘 AS 걱정들 많이 하시잔아요?

저는 서울 지역에 용산도 멀지 않아 방문 수리를 진행했는데요,

수리 기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확실한 AS 에 감탄을 받았습니다.

역시 믿고 보는 제이씨현입니다.

보드에 대해 느끼는 바를 설명하자면,

첫번째로 보시다시피 CPU 커버가 별것 아닌거 같아도 꽤 중요합니다.

조립 할 때 CPU 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작은 실수로 인해서 핀이 휘어버릴 수도

있는데요, 여태까지 MSI 보드를 조립하면서 CPU를 완벽히 보호해 주는 커버가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두버째로 이 보드를 선택한 이유는요, 많은 저장장치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무려 NVME 슬롯이 4개에 SSD 또한 6개가 장착이 되니 저장공간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 질 수 있는데요, 전에 사용하던 보드가 2개 밖에 지원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Z790-A 를 구매하고 나니 든든합니다.

물론 추가 지출이 생긴건 아프지만요...

이 모델을 구매한 세번째 이유는,

전원부가 꽤 튼실하다는 것입니다.

사진상에서는 잘 보이진 않네요.

그래픽카드 4090을 구매하고 나서 생긴 또 다른 골칫거리가 파워문제였는데요,

파워 문제가 생기는만큼 보드도 튼실해야 하는게 당연한거잔아요?

그래서 아무리 가성비가 좋다고 해도 이 부분을 쉽게 간과할 수는 없었습니다.

제가 FSP 2000W 짜리 파워를 쓰고 있는데 보드 전원부가 좋다 보니 걱정없이 사용중입니다.

네번째로는 wifi 버전을 처음 써보는데 이게 꽤 매력적입니다.

징그러운 선들로부터 하나라도 줄이는게 컴퓨터 조립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가는 사항일거라 여겨집니다.

조립을 처음 완성하고 나서 몇몇가지 테스트를 하는데요,

저처럼 컴퓨터를 책상 밑부분에 넣고 쓰시는 분들이라면 이게 꽤 불편합니다

그러다 보니 긴 랜선을 구하지 못하면 짜증이 올라오는데요,

이게 와이파이가 되다 보니 꽤 편안합니다.

 게다가 와이파이 안테나도 꽤 큼직한 것이 매우 튼튼해 보입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볼펜 사이즈랑 거의 비슷합니다.

조립 후 컴퓨터를 가동해 보니 보드가 좋아서 그런지 별탈없이 아주 잘 돌아갑니다.

기가바이트 4090과 호환도 200% 잘 되구요 슬롯도 문제없이 잘 받쳐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노파심에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어쩔 수 없이 설치했지만요.

다만 4090 파워 코드는 볼 수록 화가 나네요.

정리가 절대 안됩니다...

메인보드가 깔끔해도 저 그래픽카드 때문에 원하는만큼 선정리를 할 수 없는게 한이네요.

램 장착을 듀얼로 안한 이유가 듀얼로 장착하니 자꾸 팅겨서 그냥 싱글로 박았더니 더 이상

팅기지는 않네요. 저게 램문제인지 보드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사용하고 있으니

딱히 불편하진 않습니다.

요즘 제가 즐겨하는 세키로입니다.

구매는 2년 전에 했는데 이제서야 즐기고 있네요.

게임 구동도 아주 빠릿하게 돌아갑니다.

새보드로 컴퓨터를 완성하고 나서 즐기는 게임이 참맛입니다.

인터넷도 , 게임도 완벽히 구동되는걸 확인했으니

이제 안심하고 컴퓨터 케이스를 닫고 마무리합니다.

사실 이번에 많은 뉴스거리가 있지 않았습니까?

저 역시 이번에 부주위로 인해서 보드 수리를 맡기러 가기 전에 조마조마 했지만

전에 MSI B450M을 사용할 때도 AS를 받았을 때도 아주 기분 좋게 수리를 해줬던

기억이 있어 그때 이후로 쭉 MSI 보드만 샀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AS를 받고 나서 구매 결정하길 정말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중입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를 매료시키는 제이씨현이 됐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