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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도면을 그리는 시간이 긴데
언제부터인가 오른팔 손목이 쑤시면서 무거운걸 못들겠더군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터널 증후군이구나..'
20년 넘는 컴퓨터 사용중에 처음 겪는일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12만원짜리 로지텍 MX 버티컬을 구입 했는데 다행히 주변에 사용자들이 있고 구매번호도 있어서 부서예산으로 구입했네요.
사진은 k270무선 키마 셋트/왼쪽 마우스는 손으로 다 덮어지는 작은 사이즈 였는데 버티컬은 막상 쓰려니 엄청 큽니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것 하고는 아주 다르게 덩치 큰 미국인 기준으로 나온건가 싶고
아래쪽에 테프론 커버 때문인지 슬라이드가 아주 부드럽고, 3대 기기 까지 등록해서 변경해 사용 가능합니다.
요즘은 조금 가격있는 키보드 마우스엔 다 있는 기능이긴하죠. LOGI 글자 옆 타원버튼은 Dpi 조절입니다
엄지쪽 버튼은 전/후 버튼 입니다.
익숙해지면 편해질까 모르겠는데 손가락이 한 1센치씩 길었느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딱 이사이즈의 80% 정도였으면 한국사람들에게 최고겠는데
나중에 전자상가 마우스 매장 같은데 가면.. 다른 손에 맞는 마우스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ajazz 하고 앱코 제품이 4만원대 수준으로 구매 목록에 올라와 있긴 한데 사실 비싼거도 써보고 싶어서 골랐습니다.
15년쯤 전에 MX2000 20만원 넘게 주고 사서 엄청 잘 쓴 기억이 있는데요. 그후로 거의 로지텍 키보드 마우스만 씁니다.
혹시나 적절한 사이즈에 사용하기도 좋은 인체공학적 입력장치 있으시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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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횔 좌우 스크롤이 되서 편합니다
추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