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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번에 11세대 고양이 레이크가 냥발질조다 못한 덕분에 르누아르 노트북들이 시장에서 동이 났네요.
사실 지금이 상당히 기현상인 것은, 연말에는 노트북이 잘 팔리지 않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르누아르 노트북만
겁나게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Lenovo 사의 SLIM5 시리즈는 1월말 배송임에도 부구하고 예약이 엄청 많이 걸려있고
MSI, HP 할것 없이 전부 예약입니다.
아 국산은 제외 삼성은 아예 르누를 달지 않았고 LG는 울트라PC에 탑재하긴 했으나 가격이 비싸고(물론 AS 품질을 본다면 나름합리적일수도)
그래서 이미 출시한 프로세서인 세잔과 루시엔이 폭발적인 인기의 르누아르 덕분에(?)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는게, 내년부터 2Q부터 라고 하네요.
40만원대 노트북이 i7-7700 데스크탑을 가뿐히 제껴주시는 세상이 온것은 리사 수 누님 덕분일까요?(CPU성능만이니 글픽 등은 저격 노노염)
인텔의 장점이었던 반응성 조차 실사용에선 그 반응성보단 사용성능으로 고객들의 시야가 돌아간건 어찌보면 당연한듯합니다.
데스크탑에선 가성비의 인텔이 되었고, 노트북 시장에서는 11세대가 처참하게 폭격 당하고 있네요.
당분간은 르누아르 세상이 그리고 AMD의 노트북이 점유율을 계속 올려갈 것 같습니다.
부가잡설 : 이번 LG 그램은 썬더볼트 때문에 그리고 일반인이 알 수 없는 무슨 계약상 이유 덕분에 인텔 고양이레이크를 쓰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컴알못이어서, 여유가 있어서, AS 때문에 라는 이유가 아니면 이녀석을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차라리 한성 54xxUC를... ㅋㅋ)
인텔이 제온천하라고는 하지만 다르사업부도 많다고는 하지만 AMD에게 곧 다 잡힐 것으로 보여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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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너무 잘해서 인텔을 재꼈다기 보다
amd는 그냥 제갈길 갔을 뿐인데..
인텔이 너무 삽질을 크고 오랫동안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편으론 데스크탑에서 14나노 구닥다리 공정으로도 amd 7나노와 힘겹지만 비비고 있는게
어찌보면 대단하다고도 생각되고.. ^^
노트북에선 발열이나 전력소모가 더 중시되서.. 공정의 불리함이 있는 인텔이 데스크탑보다 더 밀리긴 하지만요..
마지막 문장에서 현실을 제대로 반영했네요.
전력소모, 발열 이 두가지를 위한 공정 미세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인텔이 거기에 전혀 투자를 하지 않고 안주했던게 지금 시장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주도권을 지키고 뺐느랴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할때
자체 공장을 가진, 시장이 작은 cpu가 주력인 인텔이 1~2위 파운드리업체들과 똑같은 투자를 하기엔 부담스러웠겠지요..
어쨋든 잠시나마 amd가 우위를 점했던 애슬론64 시절의 사악했던 amd의 가격정책을 보면
얼른 인텔이 amd를 따라잡아줘야 소비자들이 수혜를 볼텐데 걱정입니다
amd가 5600x에서 성능이 인텔을 제끼자 마자 바로 msrp를 올리는것도 그렇고,
그래픽카드에서 Amd가 Nvida의 상대가 되지 못한이후 엔비디아의 60라인마저 40만원이 넘어가는걸 보고 있으면
소비자들은 경쟁기업이 서로 엇비슷하게 경쟁할때가 제일 좋긴하죠..
정확하게 보고 계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