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포럼 입니다.

현재까지 누적용량은 대략 50GB 입니다

깃허브에 올릴 수 없는 고용량 파일만 구글드라이브에 업로드하고

코랩이용해서 주로 작업했는데

한달전에 대학측으로 부터 1년안에 사용용량을 2GB로 줄여달라고 요청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봤습니다.

지금 대학계정 하나에 코랩은 몰론이고 깃허브까지 연동되어있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지 정말 골치아픕니다

재수 없으면 깃허브에 있는 포트폴리오 싹다 계정 바꿔야되는데 이짓을 다 하려면 2틀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나름 구글 공홈, 해외커뮤 서칭해보면서 내용을 정리해봤는데

1. 일반계정이나 기업(교육)계정이나 이용할 수 있는 구글 기능은 똑같음

(구글 오피스라던지, 화상회의, 캘린더 등은 일반 사용자도 모두 가능하고

기업이나 교육계정은 관리자한테 유지보수나 보안관련 솔루션만 제공하는데 개인사용자는 당연히 이런거 필요가 없습니다,

이건 제가 100% 파악한게 아니라 혹시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댓글로 지적 부탁드립니다.)

2. 만약 둘다 유료(드라이브 용량)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반용이 훨씬 저렴

서칭결과 교육버전은 최상위 요금제를 적용해도

미국에서 사용자당 월 $5 인데 1인 용량은 100GB 정도 밖에 안주는걸로 파악됩니다

출처 :

3. 교육용이 아닌 기업용 가격을 적용해도 개인쪽이 훨씬 저렴

기업용 라이선스 적용시 2TB당 $9.5를 차지하는데

일반용도 대략 이정도 가격인데다가, 심지어 하위요금제는 일반쪽이 훨씬 저렴합니다

상기 이유로 저는 그냥 대학계정 버리고 개인계정으로 전환할까 생각중입니다

다만 자료 백업하고 깃허브랑 구글 계정 바꾸는데만 시간 엄청 걸릴것 같습니다.

뭣보다 불만은 애초에 이렇게 갑작스럽게 전환할거면 대학 측에서 1인당 추가비용을 사전에 공지해서

졸업생들이 추가요금 내고 사용은 가능한지, 나는 얼마를 내면 되는지 판단하게 만들어야되는데

구글본사가 이런걸 안알려준건지, 구글코리아가 현지가격을 공지를 안한건지, 대학들이 정부조정방안 믿고 배째는건지

누구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멀쩡이 잘 사용하고 있던 학생 및 졸업생들만 무지하게 피보는것 같습니다.

(저는 애초에 평생 공짜라고 생각하진 않았고 당연히 유료전환 타이밍에 공지는 해줄거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여기 포럼분들도 구글드라이브 대학계정 잘쓰고계시다면

내년 7월 임박해서 X줄타지 마시고 미리미리 대응해서 자료 날라가는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