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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게임에서만 키보드 인풋딜레이가 발생합니다... 도저히 못고치겠어요 ㅠㅠ
키를 누르면 약 0.5초후에 해당 동작이 실행되는거죠.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액션이 중요한 게임에선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을정도인데..
모든 게임이 아닌 일부 게임들에서만 이 현상이 나타나니 체감이 확 됩니다.
단 하나도 키가 씹히는 현상은 없습니다. 다다닥- 3개의 연속 키를 눌러도 3개의 동작이나 조합은 이상 없이 다 됩니다.
근데 이게 전부 딜레이 후에 발생하니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게임 자체가 엄청 답답하네요.
우선 추측 가능한 문제들을 점검해보았을 때
- 한/영 설정에 한글 키보드 상태도 아니고,
- 사양문제도 아닙니다. (4k 60 프레임도 충분히 소화하는 사양인데.. FHD (120프레임 유지)로 해도 인풋랙은 여전합니다)
게다가 최신게임만 이러는 것도 아니고, 꽤 오래된 게임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 키보드/마우스 자체의 문제도 아닌 것이 유/무선 모두 써봤고 블루투스와 RF(로지텍 유니파잉)모드도 모두 해봤지만,
해당 게임에 랙이 발생하면 무조건이네요
- 당연히 바이러스, 악성코드라든가, 윈도우 업데이트, 등의 문제도 아닙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에만 해도 이 인풋랙때문에 포기한 게임이
유비소프트의 와치독스2 라든가, 캡콤의 몬스터헌터월드.. 가 그렇구요.
GTA5 같은 게임은 4k 풀옵으로 빵빵하게 돌아가니 도대체 원인도 모르겠고, 해결도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리마스터) 같은경우도 마우스를 휙휙 돌려보면 미세한 랙이 있는데,
옵션에서 "하드웨어 커서" 를 켜면 해결이 되더군요.
명작 게임중에 이 현상이 나타나는 게임은... 그냥 그림의 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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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의 문제가 아니라니 아마 다른 부가적인 옵션문제 인거 같은데요..
DP 컨버터로도 연결해보고.. HDMI로도 연결해보구요..
이게 제일 수상하긴 한데.. 증상이 해결이 안되네요
인터넷 패킷손실쪽은 아닐거예요. 전부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오프라인 전용으로 네트워크 끊고도 해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