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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포럼에서 댓글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일반적인 분들에겐 몇분이면 뚝딱될 일이었지만
컴알못인 저에겐 대 혼돈의 시간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사용기는
거두절미 하고 신세계 인것같습니다. 다른 pc가 되었어요.
솔직히 그렇게 까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까? 생각하며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만
기대 이상의 이상의 이상이네요. ㅎㅎ
진작 바꿔줄걸 그랬습니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무뽑도 되고 바이오스 문제등 우여 곡절이 많았지만
어떻게 잘 되었네요.
새 ssd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mbr ->gpt 변환에서도 멘붕
기존에 있던 ssd와 hdd가 같이 연결된채로 윈도우를 깔았던지라 hdd 를 빼면
부팅이 안되는현상에서도 멘붕. 다사다난 했네요.
알리발 쿠폰 먹여서 국내 배송 제품으로
라이젠 5600 11만8천원
삼성 pm9a1 1TB 10만3천원
마이크로닉스 6팬 케이스 3만6천원
총 25만 7천원 들었고
국내 쇼핑몰 최저가 보단 몇만원 싸게 산것 같아요. 역시 갓알리...
5600은 기본쿨러로 충분히 커버가 될줄 알았는데 1600에 비하면 발열이 있는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쿠팡으로 2만5천원 주고 딥쿨 ag400 타워쿨러 젤 싼걸로 달아주고
기존에 메인 ssd로 사용중이던 삼성 960 evo m.2도 버리기 아까워서 pcie m.2 커넥터도 1만원정도
하길래 사서 같이 달아줬습니다. 제보드는 m.2 슬롯이 한개 거든요.
싹 청소해주고 cpu랑 글카 써멀도 좋은놈으로 발라줬더니 온도가 너무 착해졌네요.
ssd도 m.2로 1Tb+256gb 에 hdd 1Tb가 되니까 용량 압박에서도 벗어나니 너무 좋습니다.
애래저래 총 29만원정도가 들어갔네요. 새 기분 내려고 케이스도 바꾸고 , 원래 갖고 있던 미사용 타워쿨러의
AMD용 가이드는 클립형이라 다음에 무뽑 당할까봐 인텔 세컨컴에 꽂아 줘버리고 새로 사고 했더니
예상했던 예산을 초과 해버렸습니다.
안쓰던 i5 gtx1060 시스템 써드컴을 마침 안쓰는 꺠끗한 케이스가 있어서 조립해서
23만원에 방출, 1600 2만원에 방출해서
결국 4만원으로 누리는 행복이네요.
원래는 7500F 신품으로 사려다가 , 곧 라이젠 다음세대도 나오는 시점이고
ddr4긴 해도 지금 메모리가 32기가에 글카는 기가바이트 1070ti 트윈프로져인데 이것도 아직은 만족하고
쓰고 있어서 업그레이드를 선택했는데 제깐에는 현명한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이제 이 컴퓨터는 더이상의 업그레이드는 의미가 없어졌고 ,다음에는 저의 업무용 세컨컴이 될것이고
메인컴은 진짜 새로 사야겠죠. 그 동안 잘 버텨주길 바래봅니다.
5700x3d로 안가고 5600 극가성비로 간것도 후회가 안되네요.
게임도 fhd 환경이라 전혀 렉이나 불만이 없어요.
다음에 또 도움받으러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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