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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42c2 사용했구요.
21:9 모니터가 그리워서 다시 aw3821dw 로 가려다
이번에 g8 oled 가 새로 나와서 구입했습니다.
제 방 환경은 책상 우측이 창문이지만 암막 커튼이 있고
앉는 자리 왼쪽 위에 2단계 LED 등이 있습니다.
평소에 암막커튼 친 채 등은 2개 다 켜놓고 사용합니다.
제가 걱정했던 부분들 위주로 간략히 써보자면
1. 유튭에서 본 조명 빛반사에 의한 회색(핑크) 빛번짐은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습니다.
조명 위치가 등 뒤가 아닌 약간 대각선 위치 이기도 하구요.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핑크 빛이 모서리 부분만 약하게 있고 주로 시선이 머무는 범위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사진이나 유튭 영상이 훨씬 과장되게 보입니다.
다만 옆에 42c2를 두고 비교했다면 분명 차이가 느껴졌을 듯 합니다.
2. 가독성은 42c2 와 비교해서 큰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반사가 덜해서 눈이 덜 피로합니다. 대신 42c2의 글로시하면서 쨍한 느낌이 아닙니다. 살짝 매트한 느낌이 들어요.
3. 크기는 역체감이 좀 있습니다. 제 생각에 38인치 3840x1600 으로 나왔으면 끝판왕 타이틀 뺏어 올 수 있겠어요.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고는 있습니다.
4. 42c2 쓰면서 작은 화면에서 전체화면으로 바뀔 때 생기는 밝기 저하가 살짝 거슬렸는데 이건 전혀 못느끼겠어요.
피크 밝기를 중간으로 뒀는데 딱 적당한 느낌입니다.
5. 21:9 써오면서 좌적우녹 현상을 피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oled 라 그런가 균일도가 매우 우수합니다.
ps. 콘솔은 거실 TV 가 있어서 42c2 에서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42c2 에서 느꼈던 불편함(눈부심, 전체화면 밝기 저하, 리모컨 없이도 컴터 종료시 꺼지고 켜짐)이 개선되었고, 글로시한 쨍함은
다소 잃은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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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구입 전에 망설였던 부분인데요.
밝은 것보다도 그 빛의 방향이 중요하더라구요. 등 뒤에서 비치는 빛은 최악이구요.천장등의 위치에 따라 영향이 있을 듯 해요.
첫 번째 사진이 일부러 천장등 위치를 보여드리려고 찍었어요.
다행히 제 방 환경에서는 큰 영향은 없는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