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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쯤 i5 2500 샌디 할배 본체를 중고로 헐값에 줏어왔습니다.
그리고 rx570 8g가 10만원 초반에 풀리길래 사서 끼워주고 hdd도 ssd로 갈아주니 나름 쓸만해졌습니다
옵션 조정하면 그나마 fhd 환경에서는 그럭저럭 게임들도 다 돌렸구요. 사펑도 엔딩 봤네요 샌디 할배로... 할배 고생했어요
게임은 콘솔이 현세대 기는 다 보유하고 있어서 그걸로 돌리고 밖애서 휴대용으로 즐길려고 산 umpc one x player가
1195g7으로 시퓨가 더 좋은 희안한 상황들도 있었는데... 뭔가 더 살게 없나 고민하던 중 빅스마일데이에
한성에서 12400f 3070 데탑이 할인가로 132만 정도에 팔길래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
샌디 할배에서 12세대 cpu로 한방에 넘어왔지만.... 천지개벽할 수준의 체감은 없네요 ㅜ
다만 4k 환경에서도 웬만한 게임들은 중옵 이상 60 프레임 방어가 된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네요
그동안 타협하기만 했던 옵션도 마음껏 적용시켜보고 프레임 보면서 혼자 놀라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메디 사의 컨트롤 이란 놈은 4k에 레이트레이싱 먹이고 옵션 좀 먹이니 30 프레임도 안나오네요... ㅜ
3080으로 갔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3070 으로도 옵션 타협하는 삶이라면 rx570 시절과 뭐가 다른가... 하는 잠깐의 현타도 오고 그러네요
완본체는 처음 사봤는데 나름 괜찮네요 귀찮게 조립할 필요도 없고 rgb 조명도 블링블링 하고
조립이 귀찮은 분들께는 완본체 괜찮은 딜이 있다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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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할만한 업그레이드를 어케해야할지 몰라서
asus vivobook pro으로 대체 해서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