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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컴퓨터 한대를 맞췄습니다. 그래픽 카드만 빼고요.
980ti를 중고로 구입하여 떨어질때까지 존버하자! 하다가
6월 즈음에 2080을 괜찮은 가격에 구입하려고 입금까지 하고 글 썼는데
결국 사기였어요; 65만원 날려먹고, 그 사기꾼은 재판중인데, 아직도 사기를 치고 있네요.
그래서 6월 즈음에 MSI 3080 슈프림 non LHR 버전을 160만원 초반에 구입합니다.
그때가 non 버전 끝물이기도 했고, LHR 첫물이기도 해서, 무엇을 사야하나 고민 많이 했어요.
누군가는 채굴버전은 나중에 중고거래가 잘 안될거다. 라기도 했고..
누군가는 아니 채굴가능한게 당연히 더 좋지 않아? 라고 하기도 했고..
암튼, 전 non 버전을 사서 쓰면서 그래픽 카드 가격은 잊고 있었죠.
근데 최근에 인터넷을 하다보니 잉? 240? 250? non버전 팔고 상급기로 넘어간 후기가 보이네요.
그래서 저도 갈아타려고 눈팅 좀 하다가, 최근에 핫했던, 스트릭스 6900xt LC o16g를 구입합니다.
그런데 t16g 를 받았고, 드디어 라라랜드구나~ 하고 있었는데,
지인의 "찐씽크 모니터에 라데온이 웬말이냐"라는 얘기에 고민이 되더군요.
게다가 6900xt lc 모델은 핫해진 상황...
그러다 중고나라에서 교환글을 보고, 6900xt와 3080ti 스트릭스를 20만원 추가금을 내고 교환을 합니다.
그래서 3080ti는 장착하고, non버전 3080은 240만원에 팔았네요.
3090 욕심은 없으니, 이제 그래픽 카드 관심은 끊어야 겠습니다.
5줄요약
2080 65만원 사기당함
3080 non 162만원 구입
6900xt 영끌 165만원 구입
6900xt+20만원으로 3080ti 스트릭스 교환
3080 non 240만원 판매.
채굴땜에 사기당한거 까지 대충 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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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잘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