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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성비 좋은 모델은 중고시장에서 인기가 좋네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을 찾아봐도 쓸만한 상태는
올라오는 족족 순삭 팔려버리는군요.
수율 이런걸 전혀 따지지 않더라도 인기가 좋은 걸 보면
확실히 8-9세대 메인보드 쓰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메인보드까지 팔고 아예 다 옮기기에는 금전적 심적 부담이
좀 있으신 거죠.
한 세대 넘어간 CPU이지만 게임이나 영상편집에서 9700k
정도면 다나와 순위에서 현역으로 팔리고 있고 가격도 약간
떨어진 상태이니까요.
중고나라와 당근마켓에 잠복근무를 해보니
가격을 비싸게 올리신 것들만 남아 있고 적정 가격에
올라온 것은 정말 몇 분 안에 컷... 연락 드려보니 다 헛탕이네요.
특정 키워드 알람 설정을 해놓으면 죄다 업자만 걸리고 ㅜㅜ
문제는... 제가 쓰는 Z370 메인보드에서 쓸 수 있는 현역
가성비 최고의 CPU중 하나가 커피레이크 9700K인 것은
맞지만... 인텔이 워낙 요지부동 몇 세대를 울궈먹다보니
제가 지금 달고 있는 8600k에서 고해상도 게임 돌리는 것과
거의 몇 프레임 정도 차이 밖에 안 난다는 것이...
(단, 인코딩이나 반디집 압축, 방송 스트리밍이나 영상편집은
체감 차이가 꽤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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