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볶는 장사75
- hyun125
- 등록일 2021-11-10 08:22
- 조회수 4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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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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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을까말까
기존에 가게에서 다 하는곳은 어림도 없을거고.. 프랜차이저도 안될거고 누구보다 맛있게 잘 볶는다 입소문 나지않는이상 사업이 늘어날까 궁금하네요..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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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자
질문자 글 보고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도 같이 보실거라 생각해서 첫 댓글에 새치기로 글 적습니다.
원두로스팅 제대로 하고 가성비 좋으면 어떻게든 소문나서 영업이 됩니다. 로스팅 제대로 하는 곳은(개인적으로 기본을 지키는 곳) 다소 비싸더라도 커피가 맛있게 나오면 그래도 구입하는데 그 사장이 주문 조금씩 밀리기 시작해서 돈욕심나서 설비 확장없이 주문소화하려다가 브랜딩후 로스팅 같은 씩으로 바뀌어서 커피맛이 개판 같아지면 순식간에 망합니다. 커피맛 틀렸졌다는 것을 카페사장이 눈치 채는 순간 다른 곳 찾거든요. 일단은 가성비입니다. 요즘 카페들도 원가 들어가는 것 꼼꼼히 계산해서 원두가 맛은 있되 가격도 저렴해야되니 로스팅 공장에서도 유지해야 되서 마냥 가격을 내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진 생각하면 카페사장들이 망설이다 안사니 쉽지 않죠. 워낙 커피볶는데도 많고 큰 공장(기업급)에서 택배해주는 곳도 있으니깐요. 쉽게 말해서 기본기에 충실하면 먹고 살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일이 쉽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만 욕심내서 로스팅 개판 되는 순간 맛 감별 기본은 하는 카페라면 바로 거래 끊깁니다. 맛 감별을 카페 사장이나 직원이 못하더라도 그 카페 이용하는 손님이 클레임걸고 매상 줄면 바로는 아니어도 끊기겠죠. 즉 쉽게 보고 들어갈 분야가 아니고 나름 전문성을 가지고 꾸준한 맛과 가성비를 낼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대량으로 원두를 구입하는게 아니면 결국은 자주 다른 원두로 로스팅 해야하기 때문에 매번 샘플로 버리는 원두도 적지 않게 나올테고 연료비도 만만치 않겠죠. 한 5~10년 전만 해도 쉽게 들어가 볼만한 사업영역이었는데 지금은 경쟁이 많이 치열할 거예요. 카페입장에서는 워낙 대체할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한번 실수로 손님 쉽게 끊깁니다.
특히 경력도 얼마안되고 설비도 조그만하면서 스페셜티 욕심은 자신이 직접 소화할 것만 하셔야 합니다. 스페셜티급은 어차피 큰 규모의 기업이 아니면 낙찰받는 것부터 로스팅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겠죠. 괜히 조그만데서 스페셜티랍시고 해서 팔아봤자 제대로 로스팅하는데 까지 드는 시간과 비용 때문에 비싸게 팔기도 쉽지 않죠. 그렇다고 제대로 맛을 구현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성비 원두 공급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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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귀
실패할 확률이 너무 높은데요 취미와 사업은 완전 다른거라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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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ome
그정도 퀄리티가 필요한 카페들은 기업형으로 원두하는곳도 있고(유명한곳으론 테라로사 같은곳), 아님 개인 로스팅을 하겠죠...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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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88피부88
카페마다 원하는 원두가 다 다릅니다 다 맞추긴 어려워요 때문에 내가 로스팅한 원두를 카페에 납품 쉽지않아요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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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신선식품
ㅎㅎㅎㅎㅎ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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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joon
이미 그렇게 납품 하는 소규모(?) 로스팅 업장들이 많아요
샵마다 샘플로 영업하고 로스팅 교육이랑 바리스타 교육도 서브로 하기도 하구요 저가형 공세가 많아서 치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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