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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에도 나름 억새밭이 있습니다
남사면 활공장쪽이라 휴양림쪽에서 올라오면 용문산 쪽으로 내려가야
볼수 있습니다 멋지다 라고 감탄할 만한 수준의 억새밭은 아닙니다
지나가다 소소하게 볼만한 정도
활공장 조성하며 놓은 인위적인 산불로 형성된걸로 추정되고
관리가 안되서 억새반 개망초반 입니다
유명산 정상과 욕문산 뷰
빗방울이 좀 떨어지는 중입니다
용문산~유명산 길은 비포장 임도길이 대부분입니다
평일인데도 차량들이 제법 올라와 있네요
뒤에 보이는 뽈록이는 양평 백운봉
임도 중간 화장실
대부산
유명산 정상에서 앞쪽에 보이는 산입니다
정상은 뷰는 없고 흔적만 남은 무덤이 있고 미역줄 나무가 터잡고 있네요
한쪽 사면 제법 규모가 있습니다만
경사가 있다보니 민둥산이나 명성산 느낌은 안납니다
그래도 지나가다 보기엔 좋습니다.
열심히 올라오는 오도방구 아재
유명산은 예전부터 오프로드 활동 관련 유명하던 곳이라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아주 아주 아주 조용합니다
유명산 용문산
자연보호와 군시설 생계와 민원 사이에서 방치하다 시피 놓여져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등산 표지판도 없다시피하고 시설물도 간이 화장실 두개가 끝)
지금 처럼 애매하게 방치하는것 보단 차라리 오프로드 스포츠의 성지로 개발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주말에 등산객과 4륜차량이 혼용해서 다니니 안전사고 우려도 있고
차라리 돈질을 좀 해서 억새밭도 영알처럼 근사하게 관리하고
오프로드 코스도 좀 다듬고 (지금은 산 중간 억새밭들 사이에 마구잡이로 나있음)
오랫만에 가보니 안타까워서 이것저것 생각좀 해봤습니다
근사하고 멋진 억새밭이 근처 있는 부울경 분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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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담당 지자체나 산림청에서 아예 포기한듯 보이네요.
영알 억새는 울주군과 밀양시에서 인공적으로 심고 관리합니다.
예전에 고헌산도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와서 산자체가 많이 망가졌는데
그나마 울주군에서 관리를 하니 그나마 낫습니다.
오랜만에 산행기 올리셨네요.
등포 들어오면 눈팅이나 가끔 댓글이나 적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