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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명산 도장깨기 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꼭 명산이 아니더라도 월에 1회 이상은 등반하자는 목표로
꾸준히 산에 오르고 있네요
처음엔 챙기기 귀찮기도 하고
제 성격상 이것저것 따져볼 성격도 아니거니와 해서
기본적인 장비만 갖추고 (등산복, 등산화, 등산가방) 산에 올랐는데
왕복 3시간 이상 걸리는 산행을 할땐 장비 없이 하니까 좀 빡세더라고요;
내려올때가 무릎 아작나는구나 느끼면서 내려온다는...
여태까지 제가 느끼기엔
장비 고를 때 이런점을 좀 유의깊게 봐야할 거 같은데
다들 어떤 기준으로 고르시는지...
등산화는 무조건 접지력이 최우선 같아요
가벼운거랑 푹신한거도 최곤데 발목 안꺾이는게 우선인 사람이라
무조건 얕은 트레킹화 같은거 말고 미드 이상으로 오는거 삽니다
아 가방은 또 다른 문제라 무조건 가벼운거로 맵니다 ㅎㅎㅎ
어깨에 매쉬 쿠션 꼭 있는걸로 ㅎㅎ
등산복은 첨에 아버지꺼 많이 빌려입었네요;ㅎㅎ
요새는 좀 멋부린다고 굳이 등산 브랜드꺼가 아니더라도
일반 아웃도어 브랜드꺼 중에서 좀 디자인위주로 고르긴하는데
헬스 브랜드들 옷들도 땀 잘마르게 잘나와서 괜찮더라고요
스틱 고를때가 진짜 힘들었는데
원래 스틱을 안쓰던 사람이라 같이 등산하는 친구들꺼 좀 많이 참고했네요
휴대성때문인지 대부분 접이식 쓰시던데
나 조금만 써보자 하고 올라갈때, 내려갈때 테스트 삼아 빌려 써보면서 괜찮다 느꼈던 것들은
다 접합 부분에 스틸링이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지금은 스틸링있는 등산스틱으로 쓰긴하는데
뭐.. 개개인마다 중요시하게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긴 하니까요
초반엔 산 입구에 김밥 파는 매점이 있는지도 무조건 따져보고 갔는데
요새는 보온병부터해서 컵라면에.. 이것저것 챙기니
은근 짐도 생기고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가을에 갔던 제비봉 풍경인데
이제 날도 많이 풀리고 벌써부터 봄산행이 기대되네요
다들 다치지 마시고 안전 산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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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틴
미세먼지없고 날 맑을때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