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지만 전문가분들도 활동하는 등포에 어줍잖은 정보랍시고 짧은 경험을 공유하려니 참 민망합니다

그래도 쌩초보분들과 평소 궁금해하던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우선 단체샷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우선 하계용 장갑부터

1

최근 한국에서 철수한 마무트입니다 

트로밧 시리즈 장갑으로 재작년인가 신형이 나왔으나 질긴 내구성으로 아직도 현역입니다

2

블랙다이아몬드입니다

서브로 사용중인데 바닥이 가죽이 아님에도 생각보다 질기네요

3

출처불명인 것과 몽벨입니다

스키니고 핸드폰 터치가 가능해 성동에 내피용으로 가끔 사용합니다

4

최애♡♡

아크테릭스 리벳입니당 ㅎㅎ

동사 칼버스캡을 성동만 빼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처럼 한여름만 아니면 항상 함께 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가죽이 벗겨지고 꿰맨 자국이 보이죠?

태백인가 월악에서 자빠져서 그만 ㅠ.ㅠ

국딩 실과시간에 신발주머니 좀 만들던 실력입니다 ㅎㅎ

소재가 폴라텍 파워스트레치로 땀배출도 빠르지만 아크답게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이후 비니랑 카이어나이트 조끼랑 자켓후드도 사게 된 한동안 아크+폴라텍을 최애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것도 신형이 나와서 아쉽지만 조만간 퇴역시킬 예정입니다

여기부터는 동계용입니다

5

마모트꺼로 소재가 폴라텍 마이크로 시리즈 100인가 200일겁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면 스틱없이 주행용으로 자주 착용하며 타운용으로도 가끔 챙깁니다

6

라푸마입니다

폴라텍 파워스트레치+써머 소재로 성동에 스틱없이 주행용으로 자주 이용합니다

핸드폰 터치 안됩니다;;

7

마모트 가죽장갑입니다

겨울철 스틱을 쓸 때 자주 착용합니다

안쪽은 기모이며 몇년을 쓴 거 같은데 아직도 소가죽 냄새가 납니다;;

제 손 모양이랑 딱이라 지인들이 보면 '종로에서 구마적이랑 싸울 때 끼는 장갑'이라고 놀립니다 ㅠ.ㅠ

8

마모트며 흰색이 전부 가죽이며 검정은 네오프렌 같습니다

쿠션이 있고 흰색이 살짝 부담되지만 안쪽이 폴라텍 소재라 7번이랑 번갈아 착용합니다

이제부터는 성동용입니다

9

몽벨입니다

손바닥은 염소가죽이며 폴라텍 알파로 추정되는 충전재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주행용으로 항상 챙깁니다 

10

블랙다이아몬드 엔포서입니다

가죽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고어텍스이며 프리마로프트 충전재도 도톰하게 들어 있습니다

극동계에 착용하며 아이스 클라이밍 용도라 스키탈 때도 가끔 착용합니다

휴식용입니다

11

라푸마이며 꽤 오래전에 구입한거로 기억합니다

고어텍스+폴라텍 알파 충전재에 미트라 따뜻함으로는 최강입니다

여기에

12

네파 다운미트를 내피로 끼면 거의 뭐 우주최강이 됩니다 ㅎㅎ

깍뚜기로

13

레키 스키장갑인데 가끔 들고가면 시선집중입니다 ㅎㅎ

몸에 땀이 적은 대신 손에 땀이 많아 두세개씩 들고 다니다보니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참고로 가죽이라 세탁이 신경쓰일 법 하지만 그냥 세탁기 돌리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궁금한 점은 리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