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포인은 아니지만....
연휴에 다녀온 벤쿠버에서 우연하게 산행을 다녀와서 추천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혹시 벤쿠버 가실 분들 간김에 다녀오시라고....
장점은... 벤쿠버 가는 분들 대부분이 가시는 유명한 관광지인 캐필라노 브릿지(그 흔들다리 유명한공원)에서 차로 10분정도면 갈 거리에 있고, 무료 셔틀이 다녀요.
그리고, 올라가고 내려갈때 모두 케이블카를 탈 수 있어 가족여행으로 가신 분들은 가족끼리 올려보내시고 등산하실 수 있습니다. 위에 올라가면 곰을 볼 수 있으니 애들도 좋아할거 같아요. 정상(?)에서 설악을 볼수 있어 장관입니다. 저는 비오는 날 가서 못 봤어요 ㅠㅠ
난이도는.... 운동을 안하는 저도 한시간 반정도 걸렸으니 산 자주 타시는 분은 한시간이면 충분할 듯 한데... 여기가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절대 위험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평지가 없이 계속 경사진 곳을 올라야 한다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경사가 있어서 내려오는건 무조건 케이블 카 타야 합니다. 그래도 슬립온 신고 올라갔다온거 보면 어려운 산은 아닌듯 합니다.
산이 이쁜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함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고, 산 좋아하지 않는 가족은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으니 가족 나들이로 좋아보여 추천드립니다.
뭔가 카드를 이용하면 기록도 재주던데 전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순위 1위는 40분대의 외국인이셨어요~ 가서 기록 깨는거 도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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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안전장치가 있을까요